삼성동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 (Brooklyn the burger joint)
2016. 4. 25.
삼성동 뒷길, 서울이지만 가본적 없는 길로 그가 저를 인도했습니다. 익히 이야기했던 '아주 맛있는' 버거집으로.크지 않은 규모에 골목길 깊숙히 숨겨져 있지만 입소문 덕에 빈자리를 찾기 어렵다더군요. 연예인들도 가끔 출몰한다고 하니 이근처 유명 식당인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서울에서 오리지널 버거를 즐길 수 있다는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 사실 이런 인테리어, 경리단길이나 해방촌에서는 흔한 것이라 그리 새롭지 않았지만 버거 전문점만의 활기찬 분위기는 확실히 사람을 들뜨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평생 저걸 다 먹어볼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다양한 소스가 늘어져 있고 주인의 입과 목숨을 노리는 탄산 음료 상자들이 빈 공간마다 놓여 있는, 그런 것들이 버거 전문점의 풍경이 아닐까 싶어요. 이곳 역시 여느 버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