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서울, 인사동. 크리스마스 풍경
2010. 12. 24.
2010년, 여러분들에게는 어떤 해였나요? 다른 해보다 훌쩍 지나간 한해? 아니면 유난히 더뎠던 일년이었나요? ^^ 연말 분위기로 가득한 12월, 그리고 그 중의 절정인 크리스마스가 다가왔어요.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고 싶은 크리스마스. 인사동을 한바퀴 살짝 돌며 담아본 크리스마스를 앞둔 서울의 풍경들입니다. 매서운 추위가 시작된 목요일 오후. 추운 날씨에도 빨간 옷을 입으신 구세군 아저씨, 얼마나 추우실까요. 쌈지길 입구의 크리스마스 커플. 행복을 꿈꾸는 눈사람. 한장씩 한장씩 소망을 적어 걸어놓은 '소망나무' 메리 크리스마스 ^^ 연말을 맞아 화려한 조명과 쌈지길을 가득 메운 두툼한 옷의 인파들, 이때쯤 가장 흔하지만 지나면 일년간 그리워질 풍경이죠. 바라보는 소녀와 새침하게 못본척하는 눈사람 꿈꾸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