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원고료를 지급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오후엔 따갑지만 모두가 압니다. 길고 힘들었던 여름은 이미 갔고 가을이 왔다는 것을. 내일 비가 오면 한낮 기온도 떨어진다고 하고요. 가을이 왔다는 생각에 어디든 가고 싶어서 짬 날 때마다 가까운 곳들을 산책합니다. 추석 연휴와 이어진 지난 주말에는 고궁과 미술 전시 그리고 서울 야경까지 도심 속 여유를 만끽했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그 기록들을 정리해 봅니다.

이날의 기록들은 영상으로 담아 봤습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소니 A6400은 가성비 4K VLOG 카메라로 정평이 나 있죠. 저도 여러 카메라를 쓰고 있지만 일상 VLOG에는 아직 이만한 카메라가 없는 것 같아요. 4K 해상도에 S-LOG 3가 지원되면서 휴대성도 뛰어나거든요. 단점은 손떨림 보정 장치의 부재인데 이건 렌즈로 해결합니다. 광학 4.1배 줌과 F2.8 고정 조리개 값 그리고 손떨림 보정 장치 VC가 탑재된 탐론 17-70mm F2.8 입니다. 이 렌즈를 일상 사진/영상 용으로 벌써 2년 넘게 쓰고 있습니다.
일상, 여행용 서브 카메라 추천. 탐론 17-70mm F2.8 & 소니 A6400
일상, 여행용 서브 카메라 추천. 탐론 17-70mm F2.8 & 소니 A6400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원고료를 지급 받아 작성하였습니다그동안 소소한 일상을 기록하는 데 썼던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 ZV-E10을 방출하고 A6400을 구매했어요. ZV-E10보다도 전에 나온 구형 제
mistyfriday.kr
주말에 방문한 곳들의 풍경과 분위기를 4K 영상으로 찍어 편집해 봤습니다. 원본 영상은 S-LOG 3로 촬영했고 파이널 컷 프로에서 컬러 그레이딩 작업을 거쳤습니다. 좀 수고스럽긴 해도 이쪽이 결과물이 훨씬 만족스러워서 촬영보다 더 긴 시간을 투자합니다.

자막이나 효과 없이 컷편집, 음악으로만 편집했어요. 때문에 장소, 시간별 나열식이 편집 영상이 됐지만 하루의 기록으로는 만족합니다. 그간 대부분의 기록을 사진으로 남겼는데 영상은 또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4K 영상의 화질도 기대 이상으로 선명했고요.
[덕수궁]
장소별로 영상을 나눠 봤습니다. 덕수궁 영상에는 화창한 날씨와 초가을 분위기가 잘 담겨 있습니다. 석조전과 분수를 배경으로 한 풍경이 SNS를 통해 바이럴되면서 기념 사진 촬영하러 온 인파가 끊이지 않는 곳이 됐어요. 저도 다른 궁과 차별화 된 덕수궁만의 뷰를 좋아합니다.
[원본(S-LOG 3), 컬러그레이딩 결과물 비교]




S-LOG 3로 촬영한 원본과 컬러그레이딩 후의 결과물입니다. 광량이 충분한 야외 촬영 결과물은 보정하기가 수월합니다. 두 장면 모두 17mm 최대 광각으로 촬영했는데 4K 촬영에서 사진보다 프레임이 좁아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도 기본 광각이 충분히 넓어서 풍경, 건축물 촬영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어요. 아래는 영상 속 장면을 캡쳐한 스크린샷입니다. Full HD 수준의 모니터, 스마트폰 화면으로 보기에는 사진 못지 않게 선명하고 깔끔합니다.
[영상 스크린샷]







[국립현대미술관 <이대원: 당신을 슬프게 하는 것은 하나도 없다 > ]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이대원 회고전도 감상했습니다. 미술관에서는 작품보다 전시실 분위기와 작품 배치 등을 보는 게 좋아서 사진, 영상도 현장감을 살리는 쪽으로 촬영합니다. 이 때 겪는 어려움은 아무래도 어두운 전시실과 스팟라이트를 고려한 노출값 설정입니다. 공간마다 조명의 색온도가 크게 다르기도 하고요. 이날 전시실도 몇몇 공간은 빛이 거의 없을만큼 어두워서 ISO 감도를 3200까지 올려야 했는데 노이즈가 생각보다 많이 올라오더군요. 구형 카메라의 약점입니다.
[영상 스크린샷]







그래도 렌즈의 조리개 값이 F2.8로 밝아서 저조도에서도 그럭저럭 대응이 가능했습니다. 대부분의 장면은 S-LOG 3의 최저 ISO 감도 값인 500으로 유지할 수 있었고요. 줌을 해도 조리개 값이 그대로 유지되는 것도 영상 촬영용 렌즈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미술관에서 촬영한 영상도 스크린샷만으로 포스팅 해도 될 정도로 결과물에 만족합니다. 어지간한 포스팅은 사진 대신 영상으로 쭉 촬영한 뒤 스크린샷을 쓰면 되겠다 싶어요.
[삼성해맞이공원]
서울 야경을 감상하러 다녀 온 삼성해맞이공원에서의 영상은 S-LOG 3 촬영의 덕을 봤습니다. 노을의 색과 구름의 형태를 살리기엔 LOG 촬영이 적합하거든요. 일반 촬영에서는 하늘과 풍경의 노출 차가 커서 양쪽의 디테일을 모두 살리기 어렵습니다. 이곳에서는 망원 촬영을 빈도가 높았는데 렌즈의 손떨림 보정 장치 덕분에 핸드 헬드 촬영으로도 쓸만한 결과물을 얻었습니다. 약간의 떨림은 파이널 컷 프로의 스태빌라이저 기능으로 충분히 잡을 수 있어요.
[영상 스크린샷]




보기 드물게 크고 밝은 달까지. 하루의 기록이 끝났습니다.

소니 A6400과 탐론 17-70mm 렌즈. 이 두 조합이 제가 추천하는 일상용 조합입니다. 사진과 영상 모두를 고려한다면 이만한 가성비 조합이 없을 것 같아요. 동영상 촬영을 고려한다면 손떨림 보정 장치의 유무를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만약 카메라가 지원하지 않는다면 손떨림 보정 장치가 탑재된 렌즈를 선택하는 게 좋겠죠. 광학 4.1배 줌과 F2.8 조리개 값, 손떨림 보정 장치까지 삼박자를 갖춘 탐론 17-70mm F2.8 VC 렌즈가 현재 APS-C 포맷에서는 가장 가성비 좋은 렌즈가 아닐까 싶습니다. VLOG뿐 아니라 유튜브 영상까지 활동 폭을 넓힌대도 이 조합이 크게 부족하진 않을 거예요. 여행지에서는 작은 크기, 가벼운 무게가 빛을 발할 거예요.
[탐론 17-70mm F2.8 Di III-A VC RXD 렌즈로 촬영한 이미지 (소니 A6400)]






탐론 17-70mm F/2.8 Di III-A VC RXD B070 for Sony E-Mount - 썬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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