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플러스의 eSIM 요금제를 아이폰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리 유심과 함께 두 개의 번호를 하나의 아이폰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죠. 한 달 오천원이면 회선 유지가 가능하기도 해서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장점이 많습니다. 아이폰의 eSIM 활용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최근에 새 아이폰을 구매했습니다. 그에 맞춰 eSIM 회선을 새 아이폰에 옮기는 방법이 궁금했는데 생각 외로 쉽고 간단했습니다. 저와 같은 분들이 있을 것이라 생각해서 후기를 공유합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고객센터 통화 후 새로 발급되는 QR 코드로 새 아이폰에 번호를 추가하고 새 eSIM 발급 비용 2750원을 내면 됩니다.
본인 확인이 필수기 때문에 온라인으로 처리가 불가능하고 고객 센터와 통화를 해야 합니다. 간단한 본인 확인 후 최초 가입된 이메일 주소 그리고 사용 중인 eSIM 회선으로 새로 발급 된 QR 코드가 발송됩니다. 물리 eSIM이 아니므로 QR 코드가 발급될 때마다 수수료 2750원이 부과됩니다. 월 요금에 추가되는 방식이고요.
아이폰의 셀룰러 옵션에서 - 셀룰러 플랜 추가를 누르면 새 번호 추가 시작.
카메라로 QR 코드를 인식하면 바로 회선 추가 작업이 진행됩니다. 티플러스 통신사를 확인한 뒤 번호 정보를 선택합니다.
그 후 현재 사용 중인 메인 회선 사이에서 우선 순위를 선택하고, 아이메시지 사용 등의 선택 과정을 차례차례 진행하면 됩니다.
회선 추가 직후에는 번호가 원래 사용하던 것과 다르게 표시됩니다. 상담원의 안내가 있으니 당황하지 말고 기다리면 오분에서 십 분 정도 후에 원래 사용하던 번호로 바뀝니다.
간단히 eSIM 회선을 새 아이폰에 옮겼습니다. 기변 때마다 2750원을 내야하는 것이 다소 부담이라는 것 외엔 고객 센터 통화와 QR 코드를 통한 회선 추가 과정 모두 어려움 없이 진행했습니다.
두 개의 번호를 한 아이폰에 사용할 때 한계도 있지만 장점도 확연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사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