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6의 카메라는 기존 아이폰은 물론이고 경쟁 스마트폰보다 화질, 편의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사랑받고 있지만
동영상 촬영은 1920 x 1080 에 그쳐있어 아쉬움을 사는 것이 사실입니다.
현재 삼성, lg, 소니 등 주요 안드로이드폰 제조사의 하이엔드 스마트폰은
4k / UHD 해상도의 동영상 촬영을 지원하는 것에 비해 아무래도 부족하죠.
아직은 분명 Full HD 영상 컨텐츠가 중심이지만
최근 디지털 카메라와 스마트폰 카메라의 화두로 사진 못지 않게 동영상이 떠오르면서
좀 더 좋은 화질과 높은 해상도를 원하는 유저들의 요구가 거세고
트렌드 역시 Full HD에서 4K로 이동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저 역시 아이폰 카메라에서 동영상 촬영 성능을 아쉬워하고 있는데요,
역시나 '앱'을 통해 아이폰에서도 4k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는 소식입니다.
해당 어플은 PROCAM2라는 어플로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 앱을 통해 아이폰으로 기존 Full HD 동영상보다 해상도가 약 4배 증가한 3840 x 2160 해상도의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최근 YOUTUBE에 이 앱과 아이폰 6로 촬영한 4K 동영상이 게시되었습니다.
기존 Full HD 동영상보다 확실히 선명한 화질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PROCAM2 앱은 3840 x 2160 해상도의 영상을 30fps로 녹화해줍니다.
하지만 이는 순수 4K 촬영이 아닌 3264 x 1836 해상도의 동영상 촬영 후 4K 규격에 맞게 업스케일 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기대만큼의 4K 동영상이 아니더라도
기존 아이폰 6/ 6플러스의 Full HD 동영상보다 확실히 나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고,
경쟁 제품과 비교해 아이폰 6/6플러스의 단점을 상당부분 상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이폰을 이용한 동영상 촬영에 관심이 많은 사용자분들께서는 한번 관심을 가져볼만 하겠습니다.
앱 가격은 1.99달러이지만, 4K 동영상 촬영을 위해서는 4.99달러를 추가 지불해야한다고 하네요.
PROCAM2 외에도 아이폰을 이용해 4K 영상을 찍을 수 있는 앱이 또 하나 있습니다.
ULTRAKAM 4K라는 앱인데요, 9.99달러로 PROCAM2보다 비싸지만
4K 동영상 촬영 외 아이폰,아이패드를 이용한 원격 제어 등의 부가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언제나 시장에 새로운 기술을 가장 먼저 알리고, 트렌드를 이끌었던 애플 그리고 아이폰이
최근엔 가속도가 붙은 기술 발전과 트렌드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는 점이 아쉬운데요,
이렇게 개발자들의 힘으로 조금 더 아이폰이 스마트해지는 것은 분명 환영할만한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