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550과 함게 다녀온 인천 나들이 2편입니다.
100% 크랍 후에 디테일이 어떻다 발색이 어떻다는 딱딱한 얘기보다,
이 카메라로는 이런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이런 화각을 보여주고 이런 점이 촬영시에 편리하다는 점들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에세이 형식으로 작성해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느끼는 WB550의 가장 큰 장점은 24-240mm의 화각의 강점입니다.
이건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라지가 않네요. 렌즈를 갈아끼울 필요 없이 주머니에서 쏙 꺼내서 찍을 수 있는 카메라의 매력은 다른 불편함들을 잊게 만들고, 화질도 생각보다 훌륭한 편이라 만족스럽습니다.
10배 줌의 전 영역대에서 화질은 대체로 고른 편이나 최대 망원에서는 주변부에 약간의 광량저하가 발생하고,
바닷물에 반사되는 빛에서는 다소간의 색수차도 발견할 수 있지만, 그건 DSLR카메라에서도 나타나는 현재 광학기기의 어쩌면 공통적인 특성이라 할 수 있으니까요.
편하게 찍고 잘 나온다.
현재까지의 WB550의 느낌은 이렇습니다.
이제는 어제 찍은 동영상을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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