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요즘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는 브롬톤으로 시작된 자전거 라이딩입니다.
주말이면 늘 자전거를 타고 한강 주변을 자전거를 타고 오는데요,
종종 한강변에서 친구들과 오후를 즐기며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레져 용품에도 자연스럽게 관심이 가게 되었습니다.
그 중 제 눈길을 끈 것은 간편하게 휴대하고 다니면서 어디서든 펼쳐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캠핑 체어였는데요,
최종적으로 결정한 제품은 이미 많은 분들께 인정 받은 헬리녹스의 체어 원입니다.
파우치 안에 들어 있는 캠핑 체어, 실제 크기는 예전 실내화 주머니 수준으로 백팩에 넣거나 간이 휴대하기에 무리 없는 크기입니다.
한국 브랜드라는 헬리녹스,
DAC에서 만든 캠핑 브랜드인 헬리녹스는 이제 해외에서도 제법 유명세를 타고 있다고 하네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는 정보가 제품 택에 동봉되어 있습니다.
패키지 전체 무게는 파우치 포함 910g으로 1kg이 되지 않습니다.
파우치 내부에는 헬리녹스 체어를 설치하는 방법이 그림으로 설명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제품을 들어 보시면 굳이 이 이미지가 필요 없을 정도로 설치 방법이 매우 간편합니다.
체어 원은 알루미늄 프레임과 시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가 구매한 색상은 블랙으로 블랙 시트와 강렬한 블루 색상의 프레임이 조화가 매우 좋습니다.
이미 텐트 폴로 인정 받은 DAC의 제품인만큼 이 프레임의 내구성은 의심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내하중 약 145kg으로 누구나 걱정 없이 편하게 앉을 수 있다네요.
프레임과 지지대가 탄성 좋은 케이블로 연결되어 있어 프레임을 펼치는 것 만으로 거의 반자동 설치가 가능합니다.
몇 번만 만져 주면-
어려움 없이 이렇게 프레임이 완성됩니다.
참 쉽죠?
이제 이 프레임에 시트만 위치에 맞춰 끼워 주면
이렇게 체어 원의 설치가 완료됩니다.
설치 시간은 조금만 숙달 되면 1분이 걸리지 않을 정도로 쉽고 빠릅니다.
등판은 메쉬 재질로 되어 있어 야외 활동에서 통풍이 뛰어납니다. 여름에도 사용할 수 있겠네요.
앉기 전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프레임을 구석구석 살펴봤지만
매우 튼튼해 보여서 안심!
.
모양과 휴대성도 그렇지만
헬리녹스 체어 원의 편안함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장점입니다.
엉덩이 부분이 깊어 편안하게 앉을 수 있습니다. 흡사 해먹 같은 느낌으로 깊에 앉아 낮잠을 자기도 좋겠네요.
다른 제품을 사용해 보지 않아 비교는 어렵지만 착용감은 충분히 훌륭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펼 수 있는 이런 의자에서 이 정도의 편의성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무척 만족스러웠어요.
앞으로도 종종 혼자 하게 될 라이딩에서
캠핑 체어를 펴 놓고 책을 보거나 음악을 듣는 한가로운 오후를 만들어 줄 유용한 아이템 캠핑 체어
그 중에서도 헬리녹스 체어 원은 신뢰성 높은 프레임과 만족스러운 착용감, 우수한 휴대성 등으로
이 제품에 향하는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던 경험이었습니다.
올 가을 라이딩에는 이런 캠핑 체어로 여유를 더해 보시는 게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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