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는 새로운 컴팩트 카메라 'LEICA C'를 발표했습니다. 10월 중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며 다크 레드와 라이트 골드 두가지 색상으로 판매됩니다.
파나소닉의 새로운 하이엔드 카메라 DMC-LF1과의 형제 모델로 이미 LX 시리즈를 D-LUX로 판매 중인 것을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EVF와 Wi-Fi가 탑재되어 기존 D-LUX 시리즈보다 활용도가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디자인 역시 미세하게 변경되었고, 개인적으로는 같은 카메라도 디자인에 따라 이렇게 느낌이 다를 수 있구나 싶을 정도로 예쁘네요 :)
사양은 LF1과 동일합니다.
[LEICA C (Type112)]
- 1/1.7 인치 MOS 이미지 센서
- 1,210만 화소
- 28-200mm 라이카 DC VARIO-SUMMICRON 렌즈
- F2.0 - 5.9
- ISO 80-12800
- 3 cm 접사
- 광학 손떨림 보정
- 3인치 920000 화소 LCD
- 전자식 뷰파인더 (EVF)
- 1920 x 1080, 60fps 동영상 촬영
- NFC / Wi-Fi 무선 통신
- LEICA C Image Shuttle 스마트폰 앱 지원
- 103 × 63 × 28mm
- 195g (배터리,메모리 포함) / 173g (본체)
LF1과 차별화한 LEICA C의 외관은 상위 제품인 X VARIO나 X2와 같이 상,하단 색상과 외부 재질을 다르게 해 M 시리즈와 닮은 외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본체와 액세서리 디자인은 아우디와 라이카의 협업으로 이뤄졌다고 하네요. 역시!
디자인 비교
좌 : LEICA C / 우 : 파나소닉 DMC-LF1
이와 함께 전용 악세서리가 발매되는데요,
카메라 본체와 소품을 수납 할 수 있는 클러치백 '라이카 C 클러치',
삼각 구멍에 장착하여 카메라 본체의 주위를 가리는'라이카 C 트위스트'
플라스틱과 실리콘 갖춘 카메라 케이스"라이카 C 스냅'
양가죽 나파 레자를 채용 하는 '라이카 C 파우치'
마그넷 개폐식 가죽 케이스'라이카 C 케이스'
카메라 본체 색에 맞춘 에이드 조 소재의 "라이카 C 핸드 스트랩'
이 발매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물론 가격은 라이카답게 굉장하겠죠?
저는 D-LUX보다 예쁜 디자인과 색상, Wi-Fi와 EVF의 활용성 등 라이카 컴팩트 카메라로서 충분한 매력을 갖고 발표되었다고 생각하는데요,
가격만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면 인기를 끌 수 있을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