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가 LTE-A의 두 번째 포스팅, 이번에는 박스 개봉기입니다.
이제 막 출시된 베가의 첫 LTE-A 스마트폰 베가 LTE-A 이죠.
제품은 블랙이지만 상자는 화이트 색상이네요, 박스에서부터 커다란 LTE-A 로고로 정체성 확실하게 어필하고 있습니다.
패키지는 두 개의 내부 상자로 이뤄져 있습니다.
하나는 휴대폰 상자, 하나는 전용 스마트 플립 케이스입니다.
베가 아이언에서는 한정판 패키지로 케이스를 포함했던 것 같은데 베가 LTE-A 역시 초반 판매 패키지에 케이스를 기본 제공합니다.
삼성과 LG는 케이스를 별매로 하고 있지만, 역시 초기 구매자에 한해서는 무료 지급 행사를 하고 있죠.
과거엔 써드파티 업체들의 케이스 사이에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 비교적 높은 완성도와 디자인의 제조사 정품 케이스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고민은 확실히 줄어든 것 같습니다.
이것은 휴대폰 패키지,
은색으로 되어 있습니다.
뚜껑을 열어 베가 LTE-A 본체를 확인합니다.
이제는 대부분의 제조사에서 택하고 있는 2층 구조의 패키지입니다.
보호필름이 붙어있는 새 폰은 언제나 가슴을 설레게 하죠.
구성품은 휴대폰 본체와 배터리 커버, 배터리 2개, 충전 거치대, 충전기, 케이블, 이어폰, 메뉴얼 그리고 액정 보호필름입니다.
역시, 액정 보호필름을 기본 구성품으로 제공하는 베가의 센스는 마음에 듭니다.
3100mAh의 대용량 배터리지만 크기는 다른 배터리보다 작은 편입니다.
배터리가 깔끔하고 예쁘게 생겼네요.
후면 카메라, 지문인식 버튼 주위로 micro USIM 슬롯과 micro SD 외장 메모리 슬롯이 위치합니다.
블랙/화이트 모델 비교입니다.
액정과 본체의 일체감 면에서는 블랙이, 깔끔하고 예쁜 디자인으로는 화이트 모델이 예뻐 보입니다.
스마트 플립 케이스를 사용하실 경우에는 다양한 색상과 어울리는 화이트 색상을 추천하고,
저처럼 아저씨는 심플하고 깔끔한 블랙을 추천합니다.
이렇게 두 모델을 놓고 보니 베가 LTE-A 디자인이 생각보다 괜찮네요.
물론 저 LTE-A 로고를 빼면 더 멋질 것 같습니다.
네 이 로고요
알았다고 너 LTE-A 폰이라고
비슷한 디자인과 대형 화면의 공통점이 있는 LG 옵티머스 G 프로와의 비교입니다.
하단 버튼 차이를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닮은 외형을 갖고 있으며, 5.6인치 화면의 베가 LTE-A 가 5.5인치 옵티머스 G 프로보다 전체 크기 역시 조금 더 큽니다.
하지만 그립감은 나쁘지 않아서, 한 손으로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한계로 5.5인치를 꼽았던 생각이 이번에 5.6인치로 조금 바뀌게 되었네요.
함께 패키지에 구성되어 있는 스마트 플립 케이스를 살펴보겠습니다.
가죽 느낌의 외부 재질에 앞쪽에 시원하게 창이 뚫려 있어
저 창으로 발신 번호와 메시지 확인, 각종 알림 메시지를 확인하게 됩니다.
갤럭시 S4를 시작으로 최근 출시되는 스마트폰에선 이 기능을 모두 제공하고 있죠.
물론 일부 픽셀만 따로 활성화 할 수 있는 AMOLED 디스플레이에 특화된 기능이긴 합니다만
덮개를 열지 않고도 여러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편의성을 생각하면 포기할 수 없는 기능입니다.
앞으로도 주요 스마트폰엔 쭉 기본 기능으로 채용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커버는 전,후면이 모두 가죽 재질로 원래 배터리 커버의 유광 플라스틱 재질보다 보기에도 좋고 내구성 역시 뛰어날 것으로 생각됩니다.
게다가 하단 스냅드래곤도 빠졌네요. 하지만 LTE-A 로고는 더 선명하게 박혀 있습니다. -ㅅ-
남성들이 좋아할 만한 케이스 재질은 만족스러웠습니다. 손에 닿는 감촉도 좋고, 표면 패턴 때문에 흠집도 잘 표시나지 않을 것 같더군요,
단지 아쉬운 것이 있다면 케이스에서라도 빠지길 바랬던 저 LTE-A 로고..
케이스에마저 앞, 뒤로 선명하게 새겨져 있습니다.
화면이 표시되는 부분은 별도의 커버 없이 그냥 뻥- 뚫린 형태입니다.
보통 플립 케이스를 사용하면 액정 보호필름을 잘 사용하지 않게 되는데
베가 LTE-A의 경우 노출된 부분의 흠집 방지를 위해 액정 보호필름은 꼭 부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뒷판 역시 카메라와 지문 인식 센서 위치에 맞춰 시원하게 뻥-
배터리 케이스와 덮개가 일체형으로 제공되는 케이스의 특성상 측면은 보호하지 못하는 것이 아쉽습니다.
전, 후면의 잔 흠집은 효과적으로 보호될지 모르나 옆면과 아랫쪽 충격에는 주의를 해야겠습니다.
옵티머스 G 프로의 퀵커버와 비교해 보았습니다.
옵티머스 G 프로는 뷰 커버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기종이죠, 알림 메시지는 홈 버튼 주위의 LED로 표시됩니다.
창의 유무는 차이가 있지만 전체적인 디자인은 전반적인 플립케이스가 다 비슷한 것 같습니다.
두 배 빠른 속도의 LTE-A 무선 통신을 지원하고 스냅드래곤 800 프로세서와 2GB 메모리, 5.6인치 Full H 화면을 탑재한 베가 LTE-A의 개봉기였습니다.
디자인이야 익히 알고 있고, 베가의 푸짐한 구성품 역시 다른 제품에서 익히 들어온 대로입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이번에 베가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스마트 플립 케이스의 디자인과 기능이 되겠네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스마트 플립 케이스의 활용과, 베가 LTE-A 의 새로운 기능에 대해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