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어느덧 연례행사,
연말이면 기다려지는 무한도전 사진전.
벌써 세 번째입니다.
벌써 8년째 토요일 저녁을 지키고 있는, 믿을 수 없는 한국 예능의 신화죠.
오호츠크해에 조정, 외모대결에 가요제까지.. 언제나처럼 깨알같던 무한도전의 2011년의 추억.
올해도 역시나, 다녀왔습니다.
올해는 일산보다는 쪼-금 가까워진 김포공항역, 새로 생긴 롯데몰 1층에서 전시를 했어요.
덕분에 새로 생긴 롯데몰 구경도 실컷 하고, 즐거운 주말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새로 생겨서 그런지 참 깨끗하고 좋았어요,
물론 롯데 백화점, 롯데마트, 푸드코트까지 다 모여있어서 분위기는 굉장히 번잡합니다.
나름 오픈 시간에 맞춰 갔는데도 주말이고, 서울 전시가 막바지라 정말 많은 분들이 계셨어요
풉- 들어가자 마자 본 건 올 한해를 뜨겁게 달궜던 무한도전 외모 순위 출사표!
이번 전시회에서는 유독 이런 느낌의 단체샷이 참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구도라서 무척 맘에 들더라구요.
작가님도 시간이 흐르며 한층 교감이 깊어지시는지, 사진이 더욱 멋져졌어요~
세트도 필요없이, 눈밭에만 있어도 방송분량 거뜬히 뽑아내는 팀은 그리 흔치 않을거에요.
이게 벌써 1년이 됐다니, 시간 참 빠르네요.
역시나 여성팬이 많았어요. ^^
사진도 많고, 사람도 정말 많고.
다들 그들이 남긴 추억들을 함께 공유하고, 새롭게 새기고 있는 모습입니다.
한 컷 한 컷 보다보면, 정말 바빴어요. 작년에도.
정말 많이 힘들었을거에요.
무엇보다 조정이 2011 무한도전의 대표작이었죠.
개인적으로 정말 해 보고 싶은 게임!
2011 무한도전에서 생긴 특별한 인연들도 있었구요.
이 분들께도 특별한 한 해로 기억되겠죠?
정말 감동적인 사진이었습니다.
사진에서 느끼는 감동이라기보단, 저 장면에서 느껴지는 무게감이었겠죠?
힘든 와중에도 이렇게 중간중간 깨알같은 즐거움을 준 사람들.
길성준씨가 의외로 사진이 참 잘 받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도 정총무의 중후함에는 못 따라간다는..?!ㅎ
물론 명수히메는 차원을 달리하니 논외!
개인적으로는 가장 좋아하는 무한도전의 상황극 '무한상사'입니다.
앞으로도 쭉 보고 싶은 에피소드에요.
불장난 댄스는 사진으로만 봐도 후끈후끈합니다잉-
사진만 봐도 웃음이 나오고, 추억에 젖게 되고
정신없이 사진들을 사진으로 찍어가는 풍경.
무한도전 사진전에서만 느낄 수 있는 따뜻한 풍경 중의 하나겠죠.
2012년에도 역시나 화이팅!
더욱 더 많은 사랑과
특별한 추억
그리고 깨알같은 재미로 한 해를 가득 채워주시길 바래요!
벌써부터 올해 말 사진전이 기대되고 기다려지네요.
올해도 역시 기대 해 보겠습니다-
2012년에도, 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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