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의 영광을 재현하라, SK W폰 출시
2009. 11. 9.
과거 고가정책과 희소성으로 '명품' 대접을 받으며 매니아층을 형성했던 스카이가 팬텍에 넘어간 후로 '버스카이'라는 오명아래 전체적인 디자인/기능적 아쉬움으로 예전의 그 이름이 오간 데 없었는데, 과거 스카이의 주역들이 모인 SK텔레시스에서 새롭게 'W'라는 브랜드의 휴대폰을 출시했습니다. 전면에 통화/종료 버튼이 없는 풀터치형 휴대폰으로 3인치 WQVGA(240X400) LCD와 3백만 화소지만 AF를 지원하지 않는 카메라, 지상파 DMB등이 주요 기능으로 요즘 나오는 고급 휴대폰에 비해선 내세울 것 없는 보급형에 가까운 스펙이지만 10년 전의 스카이가 그랬듯 '숫자'로 설명되지 않는 기기를 직접 사용하면서의 손에 닿는 '감성'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UI는 확실히 요즘 휴대폰들보다 좀 더 자유로워보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