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스 다이버워치 식스티파이브 40mm 그린 다이얼 모델 영입기
2020. 6. 22.
시계에 관심을 갖게 된 후 스스로에게 주는 생일 선물을 핑계로 컬렉션을 하나씩 늘려가고 있습니다. 벌써 너댓 점의 시계가 제 책상 위에 놓여있게 됐어요. 다행히 다른 마니아들처럼 고가의 모델들을 아직(?) 탐하지 않기에 큰 부담은 없습니다. -아직은요.- 지난해 생일에는 평소 흠모하던 독일 워치메이커 노모스의 클럽 캠퍼스 모델을 구매했습니다. 갤러리아 면세점 사업 종료 시점에 맞춰 정가의 절반 정도의 가격에 구매했죠. 그리고 2020년 생일을 몇 달 앞두고 매력적인 시계를 또 하나 발견했습니다. 이전엔 잘 몰랐던 생소한 브랜 오리스의 평소 좋아하지 않았던 다이버 워치. 원형 페이스와 그 주변 베젤 등의 기본적인 구성은 평범한 다이버워치 스타일이지만 원형 인덱스와 베젤 주변 청동 소재가 주는 빈티지한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