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는 M마운트 교환렌즈 3종 Summicron-M 35mm F/2 ASPH.와 Summicron-M 28mm F/2 ASPH. 그리고 Elmarit 28mm F/2.8 ASPH을 새롭게 리뉴얼해 발표했습니다. 별다른 이벤트 없이 비교적 조용하게 발표한 이 렌즈들은 기존 발매된 ASPH 렌즈들과 외관상의 큰 변화가 없어 새로 디자인 된 후드만 아니면 구별이 쉽지 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실제로 세 렌즈 모두 렌즈 구성이나 크기, 무게 등이 동일해 Summilux 35mm ASPH 렌즈가 포커스 시프트 문제가 발생한 후 동일 사양의 FLE 모델로 리버전 된 것과 비슷한 것이 아니냐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세 렌즈 모두 꽤 오랜 시간동안 성능을 검증 받은 렌즈로 큰 문제가 없었던 터라 그 변경점에 대해 ..
내 마지막 광각 렌즈 라이카 엘마릿 28mm 4세대 [LEICA Elmarit-M 28mm pre-asph]
2015. 3. 28.
한 번쯤 꿈꾸는 시원한 광각의 매력라이카 M 시스템엔 28mm 엘마릿이 그 출발점이다 오늘 소개할 렌즈는, 좀 오래 되었지만 현재까지도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는 라이카 M 시스템의 대표적인 광각 렌즈 28mm Elmarit, 그 중에서도 90년대에 생산된 4세대 제품입니다. 부담스럽게 넓지 않아, 그리고 광각 특유의 왜곡 현상이 심하지 않아 가장 보편적으로 사랑받는 28mm 광각 렌즈, 게다가 M 시스템의 뷰파인더에서 가장 쾌적한 광각 렌즈이기도 하죠. F2.8의 엘마릿 시리즈는 가격도 비교적 저렴해서 광각 렌즈 입문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이 28mm 엘마릿 시리즈는 5세대까지 출시되었죠. 저는 이 4세대 렌즈는 존재감 뽐내는 육중한 덩치와 멋진 후드가 마음에 들었고, 소형화 때문에 화..
다시 시작된 서브 카메라 찾기, 이번엔 라이카 X2 지난해부터, 아니 어쩌면 몇 년 전부터 오랫동안 계속되고 있는 ‘서브 카메라’를 찾기 위한 모험은 최종 후보였던 라이카 X1과 후지필름 X100을 저울질 한 끝에 X1으로 최종 결정(?) 된 것 같았지만 (http://mistyfriday.tistory.com/1911) 그 후 제 맘을 한 차례 사로잡은 D-LUX Typ109로 다시 한 번 바뀌게 되었고,(http://mistyfriday.tistory.com/2119) 더 없이 좋다고 생각했던 그 D-LUX에도 결국 적응을 하지 못해 다시 출발점으로 되돌아 와 버렸습니다. 그리고 요즘엔 D-LUX에 이어 다시 라이카 X 시리즈로, 그 중에서 X1의 후속 제품인 X2를 사용 중입니다. X1에서 X2로 ..
두 번째 눈을 찾아, 서브 카메라 이야기 두 번째 - 그저 너만으로 든든하여라, 라이카 X1
2014. 10. 6.
너무나도 사랑스럽지만 매일 함께하기는 부담스러운 M을 대체할 서브 카메라를 찾아서 - 두 번째 이야기.앞서 포스팅한 X100(http://mistyfriday.tistory.com/1901)에 이어 이번엔 두 번째 유력한 후보 라이카 X1입니다. x100과는 출시 시기부터 이미지 규격, 초점거리, 디자인까지 닮은 점이 많아 오랫동안 시리즈를 거듭하며 라이벌로 비교되고 있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라이카라 가격에서는 라이벌이 아닙니다만 - 어쨌든, 벌써 반 년 가까이 사용하고 있는 저의 서브 카메라 X1에 대한 소감을 다시 간단히 포스팅 해 볼까 합니다.출시 시기가 꽤 많이 지난 제품인만큼 세세한 화질 분석보다는X1이라는 컴팩트 카메라, 그리고 그 안에 탑재된 1200만 화소 이미지 센서와 24m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