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중턱 즈음 전하는 안부, 일상 (뉴욕 여행, 라이카 카메라, 아이패드 프로 M4)
2024. 6. 24.
참으로 오랜만에 전하는 소식입니다. 블로그는 집 같은 곳이라 잊지는 않았습니다만 여행이 잦고 길어져 돌아오기까지 긴 시간이 걸렸어요. 지난해 석 달 배낭여행에 이어 겨울을 뉴욕에서 보냈습니다. 11월부터 2월 초까지 이 번에도 얼추 석 달. 늘 그렇듯이 아니 이번엔 전보다 더 열심히 걷고 부지런히 즐겼습니다. 원 없이 즐겼고요. 2023.11-2024.2 / 뉴욕에선 늘, 종종, 한번은 다녀와 사진 정리하는 데 보낸 시간이 여행 기간보다 길었어요. 사실 아직도 정리할 게 한참 남았습니다.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거든요. 7월부터 천천히 남겨 놓으려 합니다. 유럽 여행 이야기는 그 뒤가 되겠어요. 기억할게 Q2. 반가워, 세 번째 M10오랜만에 기변했습니다. 라이카 Q를 유럽 여행 전 그러니까 2022년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