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문동 태국음식점 완니 식사 후기
2024. 8. 8.
쌍문동 안쪽 속칭 쌍리단길-이 말을 싫어하긴 하지만- 가면 개성있는 식당들이 많아요. 아직 골목 자체가 자리를 잡지 못했는지 갈 때마다 이집 저집 바뀌어 있지만. 이 골목에서 좋아하는 집이 몇 곳 있는데 완니는 최근에 리스트에 추가됐습니다. 흔하다면 흔한 태국 음식이지만 맛도 가성비도 웬만한 곳들보다 낫습니다.가게에 걸린 '자신 있습니다'라는 멘트가 마음에 남았어요. 첫 방문 때 뿌팟퐁커리와 팟타이를 먹었는데 기교를 부렸다기보단 기본을 잘 지켜서 맛있게 만들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오픈한 지 오래 되지 않았지만 벌써 꽤 알려졌더라고요.태국 음식점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메뉴들도 있고 바질 쌀국수나 완니 치킨처럼 이 집의 특선 메뉴들도 있습니다. 메뉴 라인업이 괜찮은 건지 갈 때마다 고민하는 시간이 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