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 카페 '칠복상회'
2019. 2. 26.
주류 말고는 놀거리가 없다시피했던 수유에 요즘 개성있는 카페와 식당들이 하나둘씩 들어서서 갈 때마다 재미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칠복상회는 가장 유명한 카페 중 하나인데요, 정작 저는 '칠복상회 가 봤어?'라는 지인의 물음 때문에 이곳을 알게 됐습니다. 처음엔 작은 상가에서 시작했던 카페가 얼마 되지 않아 근처 독채로 확장을 했으니 꽤나 인기였구나 싶습니다. 요즘 저도 수유에서 약속이 있거나 차 마실 일 있으면 찾는 곳이 됐습니다. 이름과 판매하는 상품에서 엿보이는 개성, 즉 브랜딩이 성공한 예라고 볼 수 있겠네요. 인테리어와 판매 상품들은 요즘 사람들 취향에 맞는 레트로 감성까지 잘 공략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방문했을 때는 운 좋게 안쪽 좌식 테이블에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테이블이 많지 않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