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칼국수집, 수유 손칼국수
2015. 11. 24.
비가 오는 날,오늘따라 유독 으슬으슬하다 싶으면이 곳을 떠올립니다. 다행히 동네에 있어 찾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집에서 5분 거리에 맘에 드는 식당이 있는 건 생각보다 꽤 큰 행운입니다.더불어 가끔 멀리 사는 친구가 놀러 왔을 때, 술집 아닌 밥집을 찾을 때 데려갈 수 있다는 안도감(?)도. 마침 비가 와서 다행이었죠. 저도 오랜만에 찾았습니다. 수유역에서 조금 멀지만, 수유 3동 한 귀퉁이에 있는 수유 손칼국집입니다. 메뉴는 이것뿐, 나머지는 마음대로 주문해서 가능하면 만들어 주는... -심야식당- 이건 아니고 이곳은 칼국수'만' 팝니다.가게에 들어서면 인원수대로 자동으로 주문되는 편리하다면 편리한 시스템이죠. 주문 즉시 만들기 시작하기 때문에 칼국수가 나오는 데 시간이 좀 걸립니다. 십분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