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라이딩, 그림같은 서울의 5월이 만들어 준 하루.
2017. 5. 29.
#주말 #5월 #봄 그리고 #라이딩 몇년 새 세계에서 가장 숨쉬기 힘든 도시가 되어버린 서울. 사람들은 마스크를 챙기는 것이 일상이 되었고, 나들이의 여유를 더 이상 기대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점점 살기 힘든 도시가 되는 것 같던 서울에 요즘은 매일 그림같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저 단어로만 존재한다 생각했던 5월 봄 날씨가 여느때처럼 집에서 뒹굴며 토요일을 보내던 저를 자전거와 물 한 병 챙겨 나서게 했습니다. 처음 자전거를 장만하고 매주 라이딩 하는 재미로 주말을 기다렸는데, 이제 봄 가을에 각각 두어 번씩 큰맘 먹고 나서는 '운동'이 되어 버렸네요. 그래도 지난 주말 독거노인의 라이딩은 다른 때보다 상쾌하고 즐거웠습니다. 물론 전적으로 날씨 덕분입니다. #밟다보면_보이는_것들 지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