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으로 쓴 편지
안녕,너희 만큼이나 우리도 봄을 기다렸단다. Leica M8 + Summicron-c 40mm@ Seoul Children's grand park
아_ 봄이 오긴 왔구나영영 안 올 것 같더니 Leica M8 + Summicron 50mm RIGID@ Seoul Zoo, Gwachon
겨울이 너무 길다고 아직 잠들어있나요? 꽃들이 피고 봄의 전령들이 일을 할 때가 왔어요. 겨울은 참 길었지만, 봄은 어느새 성큼 다가왔어요. 반갑습니다, 봄. EOS-5Dmark2 + Tokina 1628 @ Seoul Forest
니 얼굴 보고 있으면 맘이 편해져, 잘 웃지 않던 내가 의 식할 정도로 환한 웃음을 짓게 되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한참을 쳐다봐. 노랑, 초록, 하양. 전 에는 좋아하지 않는 색이었는데 셋의 어울림을 보다보면 나도 모르게 빠져들어. 너희는 참 잘 어울린다.
느끼지 못한 사이에 봄은 어느새 우리 곁에 있다, 우리보다도 봄 소식에 더 민감한 하늘과 구름과, 나무. 오늘따라 사방으로 기지개를 켠 모습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