쉘 코도반 워치 스트랩 직구 후기 - 새 시계를 사고 싶을 땐 시계줄을 사자(RIOS1931, PANATIME)
2025. 3. 8.
올해도 어김없이 새해가 되니 새 시계가 갖고 싶어집니다. 하지만 향후 몇 년간은 현재 구성을 유지하기로 했기 때문에 새 스트랩으로 달랬습니다. 스트랩만 바뀌어도 다른 시계를 차는 기분이잖아요.요즘 차는 시계 얘기, 2025년 시계 보관함 현황 (오메가,오리스,노모스,카시오) 요즘 차는 시계 얘기, 2025년 시계 보관함 현황 (오메가,오리스,노모스,카시오)스스로는 한결같은 것 같지만 나이가 들수록 생각도 취향도 상황도 변하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그건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물건에서 잘 드러나죠. 제 경우엔 손목에 있는 시계가 그렇습니다.mistyfriday.kr한동안 이런저런 시계들을 경험하고 모아 오다가 몇 년 전부터는 세 개로 유지하고 있어요. 현재는 오메가 문워치, 오리스 빅 크라운 포인터 데이트,..
3년 째 잘 차고 있는 오메가 문워치. 여름에는 옷차림이 뻔하니 시계에 평소보다 애정을 갖게 돼요. 하지만 시계 수가 많지 않으니 금방 지루해지는데 이럴 때 필요한 것이 줄질입니다.최근에 문스와치 출시와 문워치 화이트 모델 출시로 이 오래된 시계가 전보다 더 많이 알려진 것 같아요. 저는 블랙 구형 모델을 사용 중인데 복잡한 듯 하면서 간결한 디자인이 오래 봐도 질리지 않습니다. 어느 줄을 걸어 놔도 잘 어울리고요. 저는 15개 정도의 스트랩을 바꿔 가면서 문워치를 즐기고 있습니다. 주로 해외 구매 한 저가형 스트랩이라 전부 합쳐도 이십 만원이 안 될 것 같아요. 그 중 추천할 만한, 문워치에 잘 어울리는 것을 소개합니다. 전에 추천한 가성비 나일론 스트랩부터 코도반 가죽 스트랩, 메쉬 브레이슬릿까지 생..
오메가 문워치 추천 가성비 나토 밴드 (OMEGA Speedmaster Moonwatch)
2022. 8. 17.
얼마 전 '그 남자의 시계'라는 책을 선물 받았습니다. 유명인들의 시계와 그에 얽힌 사연, 철학 등을 정리한 것인데 넘겨보다 제가 찬 오메가 문워치가 나와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진 속 시계는 오리지널 스트랩인 벨크로 스트랩이 채워졌고 제 시계엔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산 만원짜리 나토 밴드가 둘러져 있었습니다. 문워치는 메탈 브레이슬릿보단 이런 스트랩들이 더 어울리는 것 같아요. 넉 달 가까이 문워치를 매일같이 차고 있습니다. 그날 그날 옷차림에 따라 밴드를 교체하곤 하는데 가장 손이 많이 가는 것이 이 알리발 나토 밴드입니다. 이전에도 소개한 바 있는데 이번에 블랙 색상을 추가 구매하게 돼 다시 한 번 후기를 남겨 보려고요. 오메가 문워치 + 나토 스트랩 조합, 추천 (알리 익스프레스엔 다 있다) 오메가 ..
드림워치였던 문워치, 약 한 달 전 영입해 재미있게 차고 있습니다. 원래 검판 시계, 크로노그래프 시계 모두 좋아하지 않았는데 문워치만의 매력이 분명 있는 것 같아요. 거기에 어느 밴드와도 매칭이 좋아서 당분간은 시계 욕심 없을 것 같아요. 일단 목표는 40년입니다. 오메가 스피드마스터 문워치에 대한 정보는 이전 포스팅에 있습니다. 모델별, 신/구형 모델의 차이가 정리돼 있으니 영입 예정인 분들은 한 번 훑어 보셔도 좋겠습니다. 나이 마흔, 평생 찰 시계가 갖고 싶어졌다 (오메가 스피드마스터 문워치 프로페셔널 크로노그래프 42MM) - 모델 비교, 구매기 나이 마흔, 평생 찰 시계가 갖고 싶어졌다 (오메가 스피드마스터 문워치 프로페셔널 크로노그래 어느새 마흔이 됐습니다. 한국식 나이 대신 만 나이를 쓴다..
나이 마흔, 평생 찰 시계가 갖고 싶어졌다 (오메가 스피드마스터 문워치 프로페셔널 크로노그래프 42MM) - 모델 비교, 구매기
2022. 5. 25.
어느새 마흔이 됐습니다. 한국식 나이 대신 만 나이를 쓴다고 하니 한 두살 벌겠지만 그게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마흔 살 생일엔 스스로에게 좀 특별한 선물을 하고 싶었습니다. 마침 요맘때쯤 '앞으로 남은 시간 내내 찰 시계가 있으면 좋겠다.'하는 맘이 한창이었고, 결론은 오메가 문워치가 되었습니다. 저렴하면서도 정확하게 시간을 알려 주는 쿼츠 시계들 그리고 최근엔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까지 가세하면서 이제 기계식 시계는 소수가 즐기는 액세서리 또는 사치품의 영역이 된 것 같습니다. 생필품이 아니다보니 시계를 선택할 때 취향 그리고 시계에 깃든 이야기가 전보다 더 존중을 받는 것이 느껴지고요. 문워치에 끌린 이유입니다. 무려 '달에 다녀온 썰'을 품은 시계. 우주에 관심이 많다거나 한 것은 아닙니다. 기계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