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회사 맛집 썰 - 홍콩식 딤섬집 딤딤섬
2020. 11. 2.
이제 막 일주일이 됐을 뿐이지만 (전)회사라고 부르는 것만으로도 무척이나 홀가분하고 너그러워짐을 느낍니다. 기분좋게 근처 맛집 이야기를 할 수도 있고요. 먹을 것이 없는 반포/고속터미널에서 이집은 그나마 최근에 생긴 곳입니다. 그런데도 단기간에 이름이 알려져 점심 대기줄에 발길 돌렸던 적이 꽤 있어요. 상호명은 '딤딤섬', 홍콩에서 왔다죠? 딘타이펑의 잘못된 로컬라이징(?) 사례를 경험한 후 중화권 식당의 서울 지점에 대한 선입견이 생겼지만 최근 방문한 딩딤 1968에서 많이 누그러졌습니다. 홍콩에서 먹었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거든요. 물론 가격은 여지없이 현지화가 됐지만. 딤딤섬 역시 홍콩에서 시작한 딤섬집으로 최근에 서울에 몇 개 지점이 생겼다고 합니다. 이전에 방문한 딩딤 1968 후기도 덧붙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