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젠 덴푸라메시의 튀김 정식 - 스스로에게 상 주고 싶은 날에.
2020. 12. 29.
얼마 전 다녀온 용산 이치젠 덴푸라메시의 후기입니다. 최근까지 튀김과 밥을 함께 먹는 것을 이해할 수 없던 제게는 여전히 생경한 메뉴지만 일반적인 튀김덮밥에 비해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텐동을 주메뉴로 하는 이치젠 본점은 망원동에서 꽤 인기있는 집이라 저도 몇 번 방문에 실패했는데, 여긴 그래도 대기가 길지 않더라고요. 위치는 남영동으로 숙대입구역에서 가깝습니다. 조용한 골목에 있는데, 주변과 다른 일본 식당 외형의 건물이 눈에 띕니다. 이때는 11월이었고, 일곱시쯤 방문했을 때 대기가 4-5팀 정도 있었습니다. 이치젠 망원점과 달리 이곳은 갓 튀긴 튀김을 반찬삼아 밥을 먹는 정식 스타일의 식당입니다. 네 가지 기본 정식이 있고 여기에 사이드 메뉴 그리고 철마다 다른 제철 재료 튀김을 추가하는 방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