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으로 쓴 편지
떨어진, 떨어지고 잊혀진, 떨어지고 잊혀져 슬픈 한 때는 생명으로 가득했던 존재들.
올 겨울은 유난히 짧네요 하늘과 바람을 조금 느낄 새도 없이 숨이 차듯 시리고 단풍은 다 떨어져 내렸습니다. 낙엽을 쓸어내는 손길이 못내 야속하기도 하지만 이제 얼마 남지 않은 가을 1초라도 더 만끽하시길
넓고 운치있던 인천 대공원에서 아마도 낙엽은 이번 주말이 절정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