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늘이거먹었어요 #핵존맛 흔히 이야기하죠. 다양한 SNS 서비스가 각자 특성이 있다고. 그옛날 싸이월드는 '내가 이렇게 감수성이 많다', 블로그는 '내가 이렇게 전문적이다'라고. 인터넷에서 우연히 본 그 설명은 표현이 조금 과격하긴 해도 결국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 뭐, 딱히 반박할 말이.. - 요즘 가장 인기있는 인스타그램은 '내가 이렇게 잘 먹고 있다'로 표현했네요. #먹스타그램 이란 해시태그에서도 알 수 있듯 인스타그램은 유독 음식 사진이 많은 것 같습니다. 매체와 방송이 끊임없이 끌고 나가려 하는 맛집 트렌드와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며 '먹은 것을 자랑하는 SNS'가 된 셈이죠. 이것이 비단 한국뿐 아니라 전세계적 추세와도 같아서, '음식은 카메라가 먼저 먹는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라고 ..
"스마트폰으로 포토그래퍼가 될 수 있을까요?" 카메라 성능이 향상 됐다던 아이폰 5S를 처음 받아 들었을 때 했던 질문은 벌써 몇년째 '가능성'이란 대답으로 유효한 상태입니다. 해마다 크게 향상되는 스마트폰 카메라의 성능과 화질을 직접 경험하면서 매번 '이만하면'이라는 대답을 하지만 곧 '아직은 가능성 정도'라는 대답을 하게 됐거든요. 그 대답에 무게가 실린 것은 지난해 갤럭시 노트 5를 사용하면서부터입니다. 아이폰 6 플러스는 종종 마음에 드는 사진을 안겨 줬지만 아무래도 디지털 카메라에 비해 매우 제한적인 여건 하에서만 가능했거든요. 하지만 그 후에 사용한 노트 5는 그보다 분명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더 이상 발전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던 '폰카의 한계'를 다시 한 번 높이 설정하게 되는 계기가 됐..
새 아이폰 못 산 아쉬움을 달래자갤럭시 노트5의 카메라를 보면서 카메라 때문에 삼성 스마트폰을 사게될 줄은 몰랐습니다. 아이폰 6 플러스를 만족하면서 일년가량 사용해오고, 새로운 아이폰 6S 시리즈의 카메라 성능에 누구보다 큰 관심을 갖던 중, 제 기대보다는 너무나도 떨어지는 카메라 사양에 1년 더 6플러스를 사용하기로 결정했지만, 문득 '2년이나 같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은 올겨울 새 코트를 사지 않고 작년에 산 코트로 버티는 것' 만큼이나 답답한 느낌이 들어 눈을 돌렸습니다.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을 널뛰기하며 이제 속편히 아이폰을 쭉 사용하자 싶었던 제가 불과 하루만에 안드로이드폰, 그 중에서도 갤럭시 노트5를 구매한 것은 S펜의 매력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카메라'에 대한 호기심이 가장 컸습니다. ..
삼성은 오늘,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미러리스 카메라 갤럭시 NX를 공식 출시했습니다.이미 다양한 매체를 통해 대부분의 정보가 공개되었으며 NX300과 동일한 2030만 화소 APS-C 이미지센서, 하이브리드 AF 등의 성능에4.8인치 1280 x 720 해상도 디스플레이 안드로이드 4.2 젤리빈 OS를 최초로 렌즈 교환 카메라에 채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스마트폰을 통해 우리에게 너무나도 익숙한 안드로이드 OS가 미러리스 카메라에 채용되면서터치 조작은 물론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사진을 촬영하거나 공유할 수 있습니다. 사실 안드로이드의 활용이야 무한에 가까운 것이라 어떤 기능들이 있는지 모두 쓸 순 없지만,전화 통화를 제외하면 스마트폰의 거의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 것이 가장 쉬운 설명이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