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으로 쓴 편지
타닥, 타닥. 가을을 재촉하는 빗방울의 합창 이번 가을은 나에게 아마도 설렘 EOS-5D MarkIII + EF 40mm F2.8@ 짧은 나들이에서 돌아오던 길 어딘가
갑자기 떨어지는 비 한방울 한방울에 어깨보다 마음이 먼저 젖어오는 오늘은 가을, 그리고 금요일
창문 가득 맺힌 가을비의 운치, 이제 옷깃 사이로 스며드는 바람을 기다리는 일이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