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이 땅에 닿지 않을 정도로 빨리 달리고 싶을 때가 있다. 다른 생각이 나지 않게, 날 누르던 것들이 차마 날 따라오지 못하게. 그렇게 달릴 수 없으니까, 다들 롤러 코스터를 갈망하나봐. 결국 정해진 길로만 달릴 수 밖에 없는 것을 모르고, 처음으로 돌아올 것도 모르고. Like a Roller coaster
# 0 2011. 12 서울 온 땅이 축제인 계절 마냥 걷기만 해도 좋은 밤에 마음은 이미 모두가 크리스마스. 분주한 사람들의 움직임과 이 순간에도 정신없이 서로의 추억을 만드는 저마다의 시간들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계절 언제까지고 앉아 이야기 하고 싶은 포근한 너와 나의 지금 이 장소 하늘의 떨어지지 않는 눈, 바닥에는 녹지 않는 눈 모두가 한 마음으로 축제를 노래하는 계절 그리고 그 시간을 사는 서울의 겨울 Merry Christmas, 겨울은 매 순간순간이 축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