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FinePix X10
2012. 3. 29.
클래식으로의 회귀. 이 커다란 이름 아래 움직이고 있는 후지필름 디지털 카메라의 최근 행보는 누가 먼저 하자고 했는지 몰라도, 그 목표가 너무도 확고하고 뚜렷해보입니다.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던 '디지털 클래식 카메라' X100이 난데 없이 나타나 강한 메시지를 던졌다면, 이제 유저들이 상상하고 기대했던 것들을 하나씩 내어놓을 차례겠죠. X10이 그런 제품 중 하나였을 것입니다. X100의 단렌즈에 아쉬움을 느꼈던 분, 크기가 조금 더 작았으면 하는 생각과 섹시한 올- 블랙 색상은 어떨까, 스타일은 잃지 않으면서 가격이 조금 더 저렴한 모델이 나오면 좋지 않을까.. X10은 엄연히 X100과는 제품 컨셉부터 성능과 용도가 다른 카메라인 만큼 직접 비교는 힘들지만 후지필름 X 시리즈의 두 번째 제품으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