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으로 쓴 편지
낙엽 하나하나 떨어지는 게 올해만큼 다르게 느껴진 적이 없다. 해마다 낙엽이 떨어질 때 일년이 더 지났다는 생각이 들어서 갈수록 멀어지고 길어지는 게 아쉬워서 점점 더 진하게 그리워질 것 같아서 이따금 눈에 초점이 흐린다 시간이 흐르고 지나 이제는 대상없는 그리움만이 남아 생각을 이어가는 힘이 되고 있다. 그렇게 가을은 내 일년의 시작이 된다.
1.4초 동안 지나가는 빛 버스 사람들 EOS-1D with EF24-70L
20081109 삼성 코엑스 장보고홀 서울 테디베어 컨벤션 & 페스티벌 EOS-1D with EF24-70L
출처 : 세티즌(www.cetiz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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