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액션으로 본격적으로 스마트폰 시장에 뛰어든 SK텔레시스에서 고성능 스마트폰 트렌드에 맞춰
1.2Ghz 프로세서와 4인치 LCD를 탑재한 고급형 안드로이드폰 Wynn (SK-S150)을 출시했습니다.
기존의 스마트폰과 차별화되는 곡선의 미가 강조된 디자인으로,
얼마전 군 제대한 조인성씨를 모델로 캐스팅해 '스타일리쉬 스마트폰'의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운 점이 눈에 띄네요.
Wynn 디자인
블랙/골드
스마트폰이 본격적으로 인기를 끌기 전, 풀터치폰이 대세였던 시기의 잘 빠진 풀터치폰을 보는 듯,
요즘 나오는 스마트폰의 '네모반듯'한 다소 투박한 느낌과는 차별화되는, 곡선 중심의 동글동글한 디자인입니다.
블랙/골드의 배색은 오래 사용해도 질리지 않는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네요.
앞뒤에 통신사, 제조사 로고가 많아 디자인을 조금 깎아먹는 느낌도 있습니다만,
최근 출시된 스마트폰 중에선, 충분히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어필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화이트/실버
개인적으로 블랙보다 화이트 컬러가 Wynn폰의 디자인을 좀 더 잘 살려주는 느낌입니다.
화이트의 깔끔한 느낌과 곡선의 느낌이 잘 어울리고, 실버 테두리 처리 또한 밋밋함을 해소해주고요.
특히나 앞쪽보다 뒷쪽 디자인이 세련된 느낌입니다.
Wynn 특징
Wynn의 가장 큰 특징은 1.2Ghz 프로세서의 빠른 속도와 4인치 LCD의 쾌적함,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의 강력한 서비스입니다.
2011년부터 듀얼코어 스마트폰이 속속 국내 출시 되고 있지만, 아직 그 수가 많지 않고 가격도 무척 고가인 만큼,
중/고가 스마트폰으로서 고클럭 싱글코어 스마트폰도 아직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되는데,
이 시장이 Wynn폰이 공략하기 위함으로 보이며, 세련된 디자인은 스타일을 중시하는 젊은 유저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 SK텔레시스에서 진저브레드 OS를 커스텀하여 ECO모드와 앱 쉐이드, 미디어 팝업 등 기본 안드로이드 OS보다 편의성을 살린 점도
별다른 설정 없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라이트 유저에게 큰 편리함을 제공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대부분의 휴대폰이 스마트폰 중심으로 출시되고, 또 판매되는 2011년의 한국 휴대폰 시장에서
더이상 '어플리케이션'과 '무선인터넷'만이 장점이 되는 시기는 지났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스마트폰을 사용함에 있어서도 '스타일'이 중시되는 만큼, Wynn폰의 디자인은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며
외관 뿐 아니라 1.2Ghz, 4인치 LCD, 진저브레드 2.3의 쾌적함과 각종 편의기능 또한 앞으로 W의 스마트폰에 기대를 해 보아도 좋다고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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