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
2009. 6
초여름, 오사카.
돌아오는 날.
도코시티호텔 우메다 12층에서의 아침,
오지 않았으면 하는 화요일이 왔다.
좁지만 아늑했던,
5박6일간의 안식처를 나오며.
떠나던 길의 호텔 냉장고.
후덥지근한 섬나라 여름 갈증을 해소해 준 보물들을 두고 나오는 아쉬운 마음에 한컷.
도톤보리 강.
'오사카'하면 아마도 가장 먼저 생각날 풍경.
도톤보리 브릿지.
평일 아침이라 한가한 모습,
또 올께.
뒷풀이.
닷새 내내 고생한 다리를 이제 좀 쉬어주며 한가로이 오사카 정취를 느낀 마지막 스케쥴.
난바역을 떠나며.
5박6일 오사카에서의 여행의 아쉬운 마지막 걸음.
린쿠타운 가는 길.
일본에서는 저렇게 쌩뚱맞은 곳에서 종종 관람차를 볼 수 있다.
린쿠타운 프리미엄 아울렛,
아울렛이라고 마냥 싸지만은 않다.
윈도우쇼핑만 실컷.
린쿠타운-간사이공항 셔틀버스.
버스에 앉아 바다를 달리는 기분, 최고.
안녕, 오사카.
잊지못할거야.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