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
2009. 6
초여름, 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
헤매기 시작한 건 사실 이때부터.
도톤보리
나에겐 '오사카'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오사카 '먹자 골목'
도톤보리 호텔
책에서 봤던 게 정말 있네!
오사카 '치보'
기대 가득했던 첫 식사.
생각보다는 평이했던 맛, 비싼 가격.
도톤보리 다리
오사카에서의 첫 밤,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여행의 정취가 물씬 풍겨오던 곳.
질서있는 풍경
타니마치 욘초메 역, 역사박물관 앞에서,
차들이 어딘지 앙증맞고 귀여운 모습이다.
되돌아왔다 가는 길
아침부터 떨어진 1D의 배터리,
이대로 가다간 오후부턴 이 무거운 녀석이 짐만 될 것 같아 호텔에 들러 충전하고 다시 오사카성으로.
오사카 성
수백년 전에 이렇게 크고 반듯한 건축물을 지을 수 있었다니!
아마 옛날 사람들은 외계인들과 친했던 것이 아닐까.
소풍 온 아이들
똑같이 맞춰 쓴 빨간 모자가 귀엽다.
저게 오사카 성이야?
엄청 크고 멋진 오사카 성을 처음 확인하던 순간.
여름 하늘의 서포트
이 다음에 찾았을 때에도 이렇게 멋지게 보이진 않았다,
역시 이런 성은 하늘이 멋져야 멋져 보이는 법.
내려다 본 풍경
천수각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모습.
덥지만 않다면 역시나 가장 예쁜 건 여름의 푸른 풍경이 아닐지.
니시노마루 정원
지금처럼(물론 지금도 별로지만) 사람이 평등하지 않던 시절에
스스로를 좀 더 나은 인간이라 주장하던 사람들이 멍청하게 쉬고 놀던 곳이라니.
다음으로 가자
갈 곳이 많아!
꼬마기차
잠시나마 내 큰 덩치와 수염들을 잊고 천진난만한 미소를 짓게 해 준
오사카성을 달리는 200엔의 꼬마기차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