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백하고 부담없는 맛 때문에 좋아하는 일식,
그 중에서도 철판요리는 즐거운 분위기가 더해져 가끔 생각나는 메뉴입니다.
오랫만에 오코노미야끼와 야끼소바를 먹고 싶어 찾은 곳은 오사카에서 넘어온 철판요리 체인, 츠루하시 후게츠 강남점입니다.
평일 저녁인데도 한시간을 기다릴 만큼 인기가 많았습니다.
테이블마다 철판이 있어 즐거운 식사 분위기가 기대되네요!
자자자~ 얼른 밥주세요~
일본식 빈대떡이라 불리는 오코노미야끼는 양배추에 이런저런 재료를 섞어 철판에 구워먹는 요리입니다.
이 날 시킨 돼지고기 오코노미야기는 담백한 맛에 소스로 입맛에 맞게 드실 수 있어요.
자자~ 익어갑니다
중간쯤 익었을 때 가쯔오부시를 얹구요,
이때쯤 다른 메뉴가 나옵니다.
이 날 시킨 메뉴는 '돼지고기 후게츠 세트' 였어요.
돼지고기 오코노미야끼와 야끼소바, 그리고 돈삐아야끼.
둘이서 맥주 한잔 하면서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세트입니다.
아우~ 맛있겠다~~~~
요즘 부쩍 맛들인 야끼소바,
아 정말 맛있게 익어갑니다.
양배추와 돼지고기, 오징어와 함께 먹는 야끼소바는 정말 '행복한' 맛입니다.
야끼소바를 먹는 동안 오코노미야끼가 다 익었군요~
마요네즈와 오코노미 소스를 멋들어지게 얹어 완성!
보기에도 예쁘고 정말 맛있어 보이죠?
양도 푸짐하고 맛도 좋고,
'아 기다린 보람이 있다'
'너무너무 맛있어'
라는 말을 연발하며 정신없이 먹었습니다. ㅎ
힘들게 하루를 마친 시간,
철판에서 익어가는 음식을 눈과 입으로 함께 즐기며,
맥주 한 잔과 즐거운 대화로 장식하는 저녁식사.
괜찮겠죠?
츠루하시 후게츠 참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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