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삼성동, 강남구, 서울, 대한민국.
오사카는 갈때마다 수족관을 다녀오고 또 무척 즐거워하는데
정작 제가 살고 있는 서울에서는 십여년 전 63빌딩 수족관을 다녀온 후로 가 본 적도, 갈 생각도 한 적이 없더라구요.
내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 서울에 있는 수족관.
코엑스에 있는 아쿠아리움을 지난 주말에 다녀왔습니다.
주말에 방학에 엄청난 한파까지 겹쳐 그야말로 물고기보다 사람이 더 많은 수족관 풍경이었어요.
그래도 아이들이 보는 게 먼저지 하는 맘에 자리 비켜 주느라,
정작 저는 얼마 못보고 왔네요 ^^;
오사카 카이유칸에서도 그렇고,
실내도 어둡고 초점잡기도 힘든 수족관에서는 사진보다는 영상이 찍은 사람도, 보는 사람도 좀 더 낫겠다 싶어 이날은 영상 위주로 촬영했습니다.
그리고 간단히 일부분만 편집해봤어요.. ^^
카이유칸의 고래상어 같은 대박 친구는 없지만, 쌍두거북, 전기뱀장어 등 소소한 신비함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
주말에 딱히 할 것 없는 연인들에겐 간단히 데이트 하기 좋고,
아이들 성화에 못이긴 부모님들의 가족 나들이 코스로도 괜찮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단, 주말에는 인파가 폭주하니 감안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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