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쳐스’로부터 제품을 제공 받았으나사용 후 주관적으로 작성하는 후기입니다.

적당히 격식을 맞추면서도 발이 편한 신발을 오래동안 찾고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구둥화', '구동화' 카테고리에 관심을 갖게 됐는데 발 편한 것으로는 어느 브랜드와 비교해도 지지않는 스케쳐스에서 제 마음에 드는 로퍼가 나왔더군요. 제품명은 가르자입니다. 전통적인 페니로퍼 스타일에 메모리폼의 편안함을 접목한 컴포트 슈즈입니다.


제가 신고 있는 스케쳐스 가르자는 스케쳐스의 상위 라인업인 USA 라인 제품입니다. 고급 소재와 착화감을 위한 기술들이 적용된 것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고 해요. 실용성을 중요시하는 미국 제품들의 특징이 잘 반영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제품의 주요 사양은 아래와 같습니다.
https://www.skecherskorea.co.kr/product/SC0MFCGY031
[스케쳐스 USA] 가르자(슬립인스)
[스케쳐스 USA] 가르자(슬립인스)(SC0MFCGY031)
www.skecherskorea.co.kr

• 오피스와 일상에서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컴포트 페니 로퍼
• 손 대지 않고 신을 수 있는 Hands Free Slip-Ins® 기능으로 편리한 탈착화를 돕고 발목 쿠셔닝과 Heel Pillow 가 안정적인 착화감 제공 • Air Cooled Memory Foamo 인솔이 부드러운 쿠셔닝과 즉각적인 충격 흡수, 우수한 통기성 및 뛰어난 복원력 제공
• 발의 아치 존에 메모리폼 쿠션을 집중 배치하여 발의 피로도를 완화하고 장시간 착화에도 지속적인 편안함 제공
• 숯 Charcoal 성분이 포함된 인솔로 우수한 방취 효과 제공
• 따뜻한 질감의 스웨이드 소재를 적용해 발을 부드럽게 감싸는 터치감과 편안한 착용감 제공
• 기계 세탁 불가능
어퍼만 보면 영락없는 페니로퍼입니다. 어퍼는 천연 소재가 사용됐어요. 때문에 여느 남성화와 다르지 않아 보입니다. 차이는 미드솔, 아웃솔에 있습니다. 에어 쿨 메모리 폼 등의 기술이 적용돼 착화감은 운동화만큼 편하다고 해요. 손을 쓰지 않고 발만 넣어 신을 수 있는 핸즈 프리 슬립 인 기능도 경험해보니 편했습니다.

색상은 초콜릿, 탄 두 가지가 있습니다. 저는 초콜릿 색상 275 사이즈를 신습니다. 평소 운동화 사이즈와 동일하게 고르니 여유있게 잘 맞습니다. 끈이 없는 로퍼 디자인이라 힐슬립이 없는지 사이즈 확인을 하고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가까운 스케쳐스 매장 중 USA 라인을 취급하는 곳으로 방문하시면 됩니다. 서울에는 주요 백화점에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더군요.
스케쳐스USA 롯데백화점미아점서울 강북구 도봉로 62

페니로퍼와 운동화가 섞인 독특한 디자인입니다. 요즘 인기있는 구둥화 형태기도 했고 스케쳐스 슈즈의 착화감에 대한 칭찬을 그간 여러 번 들었던 터라 기대가 됐습니다. 아래는 짤막한 언박싱 영상입니다.
https://youtube.com/shorts/Ru_TZv7S2tU?feature=share

위에서 바라보면 페니로퍼입니다. 바지 밑단이 발목 부분을 가린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구두를 신었다고 생각할 거예요. 제가 가장 마음에 든 점입니다. 세미나, 강의 진행으로 출장을 다닐 때가 많은데 그 때 구두를 신고 다니면 발의 피로감이 대단하거든요. 격식을 갖추면서도 종일 편하게 다닐 수 있는 형태의 로퍼입니다.


옆면으로 구두와 다른 미드솔이 보이지만 짙은 색이라 이질감이 적습니다. 흔히 볼 수 있는 컴포트 슈즈 정도로 생각하셔도 좋겠네요.


기대 이상으로 어퍼의 스웨이드 소재가 좋았습니다. 운동화 베이스의 신발로 예상하고 인조 스웨이드 소재를 썼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로퍼의 룩을 원하는 사람들의 요구를 반영해 실제 구두와 같은 수준의 소가죽을 썼습니다. 페니로퍼 특유의 발등 스트랩 디테일도 있고요.


힐컵쪽에서는 스케쳐스의 정체성이 드러납니다. 로고가 새겨져 있고 이 신발의 핵심 기술인 슬립인 설계가 적용돼 있습니다. 뒷꿈치쪽 미드솔이 돌출된 것도 눈에 띕니다.

일반 구두보다 볼드한 형태 때문에 사회 초년생의 출퇴근용 구두로도 좋아 보여요. 또는 컨템포러리 캐주얼을 즐겨 입는 분들이 셋업에 매치해도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인솔에는 아치 서포터와 에어 쿨 메모리폼, 슬립인 등의 장치들이 모여 있습니다. 덕분에 신발을 신었을 때 러닝화를 신은 것처럼 푹신합니다. 오래 신었을 때 발에 열감도 적고요.

아웃솔은 운동화의 아웃솔에 가깝습니다.

자연광에서 촬영한 제품 사진입니다. 대부분의 상황에서 다크 브라운 컬러의 페니 로퍼를 충분히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요.


볼이 넓은 편이고 돌출된 미드솔 때문에 전체적으로 캐주얼한 인상이 강합니다. 그래서 이날은 통이 넓은 울 팬츠에 가르자 로퍼를 신어 봤어요. 아마 평소 출퇴근, 세미나 참석 때 이와 같은 울팬츠와 자주 코디할 것 같습니다.

우선 신는 것이 정말 편했습니다. 힐컵에 경사가 있고 덧댄 소재가 매끄러워서 발을 넣기만 해도 쓱 밀려 들어갑니다.

이 신발의 핵심 기술인 핸즈프리 슬립인입니다. 보통의 가죽 제화는 구두주걱을 이용해 발을 넣어야 합니다. 힐컵 부분이 손상되면 착화감에 악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반면 가르자 로퍼는 뒷축이 유연한 소재로 돼 있어 손상의 염려가 적어요

착화감은 제가 즐겨 신는 러닝화와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습니다. 어퍼의 스웨이드 소재가 부드럽고 언라인드 구조라 오래 신어도 발등, 발가락에 압박감이 전혀 없습니다. 볼이 넓게 설계돼서 발볼러인 저도 정사이즈를 편하게 신고 있어요.

인솔과 미드솔의 푹신함도 기대 이상입니다. 오늘 본격적으로 신발을 신은 첫 날이었는데 출퇴근길, 점심 시간 공원을 걷는 걸음이 사뿐사뿐하게 느껴지더군요. 신발 자체의 무게도 가볍고, 인솔의 푹신함과 아치 지지도 좋습니다.
신발을 받기 전에는 그동안 신던 가죽 구두보다만 편했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실제 착화감은 어지간한 운동화 이상입니다. 특히 제가 즐겨 신는 캔버스 단화와 비교하면 러닝화의 편안함에 비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앞으로 출장에 이 신발을 챙겨 신을 계획이에요. 스타일을 놓지 않으면서 발 편한 로퍼를 신고 싶으신 분들은 스케쳐스 USA 라인 제품들을 고려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WL1QzIgKaS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