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첫돌을 맞는 첫 조카를 위해 얼마 전 선물한 레이디 가구 스칸딕 데이베드. 이제 한 달 가량 사용했는데, 매일 함께 눈 뜨고 잠드는 아이 엄마는 물론 가끔 조카를 만나는 삼촌과 할머니도 만족도가 높습니다. 침대 주인인 시연이의 의견을 들을 수 없지만 엄마와 함께 침대에서 구르고 뛰고 잠드는 모습을 보면 처음 생긴 자기만의 공간을 퍽 좋아하는 것 같아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한 달간 레이디가구 스칸딕 데이베드를 사용하며 아이 엄마와 삼촌, 할머니가 느낀 이 침대의 장점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첫 아이, 첫 조카, 첫 손녀를 맞아 누구보다 꼼꼼하게 골랐고, 섬세하게 살펴보며 내린 중간 평가입니다.
이번에는 아이가 직접 침대에서 뛰어 놀고 잠드는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해 장점들과 함께 편집해 보았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AERnr5c-kc&feature=youtu.be
매일 함께하지만 잠시 한눈을 판 사이 사고가 날까 걱정하는 엄마는 아이를 안전하게 지켜주는 100cm의 안전 가드가 가장 마음에 든다고 합니다. 할머니는 아이 건강이 첫째라 침대에 사용된 목재와 페인트가 아이 건강에 나쁜 영향을 끼치는 것을 걱정하셨는데, 100% 원목 소재와 수성 도료를 사용했다는 설명을 듣고 좋아하셨어요. 침대를 선물한 삼촌은 아이가 잠들 때까지 엄마와 함께 할 수 있는 데이베드의 구조가 마음에 들어서 선택했는데, 실제 제품을 보고도 만족했습니다.
조카 시연이는 무척 활동적인 아이라서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데, 그러다 침대에서 떨어질 수 있는 위험을 안전 가드가 잘 막아줍니다. 3면이 막힌 ㄷ자 구조인데, 별매로 나머지 면에도 안전 가드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아이 간식을 준비하거나 잠시 볼일을 볼 때 침대에 아이를 둬도 마음을 놓을 수 있겠죠.
핀란드산 원목 100%를 사용하고, 도료 역시 수성 도료를 사용해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설계는 침대의 합리적인 가격을 생각하면 매우 만족스러운 부분입니다. 아이가 가드에 팔을 짚고 올라 종종 입을 갖다 대곤 하는데, 그 때 유해한 물질이 아이 몸에 들어갈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니까요.
엄마, 아빠 침대와 연결해 가족 침대로 넓게 사용할 수 있는 구조는 부모님과 24시간을 함께 해야하는 아이의 침대로서 큰 장점입니다. 나중에 아이가 자신만의 방을 갖게돼도 분리해서 설치하면 오랫동안 쓸 수 있어 경제적이고요.
일주일에 한 번씩 조카를 보러 먼 길을 가는데 그때마다 침대 위에서 장난감과 간식을 어질러놓고 뒹굴며 노는 모습을 보면 흐뭇합니다. 사고와 건강의 위협으로부터 모두 안전한 침대라 선물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소재와 튼튼한 설계, 푹신한 매트리스, 넓은 공간 때문에 생각보다 오래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할머니의 말을 빌리자면 '초등학교 들어갈 때까지 써도 되겠'습니다.
- 본 포스팅은 해당 업체의 제품을 협찬받아 직접 체험해본 후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