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강릉 여행 관련 글과 사진을 기고했던 대상그룹 사보 '기분 좋은 만남' 2018년 7,8월 호를 받아보았습니다. 이번 원고를 통해 처음 알게 된 매거진인데 대상그룹의 대표 브랜드 청정원의 다양한 식품에 대한 이야기와 사람, 여행 등에 대한 기사들이 있어서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이번 달에는 박나래 씨 인터뷰가 있더군요.
가장 궁금했던 페이지는 물론 제 글과 사진이 있는 36페이지. '여름 위를 걷다.'라는 제목의 이 기사는 여름 강릉을 찾으면 가 볼만한 곳과 그에 얽힌 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여행지 소개보다는 직접 그 길을 걷고 머물며 느낀 제 감상이 주를 이루고 있어 개인적으로는 더 마음에 듭니다. 두 번째 강릉행에서 찍은 강문 해변의 야경이 두 페이지에 걸쳐 크게 인쇄돼 있는 것이 보기 좋더군요.
버스를 타고 안목 해변으로 달려가던 설렘, 해변에 앉아 만끽한 여유, 바다가 보이는 카페에서 마신 구수한 커피의 온도까지. 지면으로 읽으니 새삼 남의 이야기인 듯 새롭습니다.
여름, 그리고 강릉 여행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한 번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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