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퍼비쉬로 저렴하게 풀린 LG UltraFine 4K 모니터 22MD4KA를 구매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변 맥 자용자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있고요. 기회가 되면 하나 더 구매하고 싶을 정도인데, 저처럼 Ultrafine 모니터를 구매하신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가 될 것 같아 소개하려고 합니다.
몰라도 별 상관 없지만 알아두면 썩 괜찮은 정보 같아서요.
LG Ultrafine 모니터는 맥 전용으로 출시됐습니다. 윈도우 PC와 연결할 방법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변환 어댑터 등 추가 액세서리를 구매할 돈과 노력으로 다른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무튼 맥 전용으로 출시된 제품이라 각종 버튼, 심지어 전원 버튼도 없는 것이 이 제품의 특징입니다. 그래서 전원 은 맥 제품과의 연결로, 밝기 및 해상도 조절은 맥 OS의 설정 메뉴를 통하는데, 여기에 LG에서 배포한 스크린 매니저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펌웨어 업데이트와 부가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크린 매니저 프로그램은 아래 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22인치 4K, 27인치 5K 모델을 함께 지원합니다.
https://www.lgservice.co.kr/search/driverSoftTotalSearchPage.do?type=3&searchKeyWord=27MD5KA-B
스크린 매니저 설치를 추천하는 가장 큰 이유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때문입니다. 스크린 매니저를 실행하면 연결된 Ultrafine 모니터의 소프트웨어 버전을 확인한 후 업데이트가 있을시 알림 메시지를 띄웁니다. 자동 업데이트를 지원하기 때문에 이후에도 손쉽게 모니터를 최신 소프트웨어 상태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사실 업데이트를 하지 않아도 기본적인 모니터의 기능을 이용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그리고 업데이트 후 뭐가 달라졌는지도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심리적인 안정을 찾았으니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스크린 매니저를 통해 지원되는 기능,설정이 있습니다.
왼쪽은 설정 메뉴로 맥 연결시 자동 켜짐, 자동 업데이트를 설정할 수 있고 해상도 설정, 공장 초기화를 실행할 수 있습니다. 오른쪽 사진에서 볼 수 있는 스크린 스플릿 메뉴는 스크린 매니저에서 제공하는 기능입니다. 하나의 화면을 여러 개의 화면처럼 사용하는 것으로 여러 창을 띄워 사용할 때 유리합니다. 맥 OS의 스플릿 뷰와 비슷한 느낌인데, 조금 더 다양한 레이아웃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최근 Ultrafine 모니터를 구매한 사용자들이 공통적으로 스크린 매니저를 통한 소프트웨어 업데이를 추천해서 저도 업데이트만 하고 곧바로 프로그램을 삭제할 생각이었지만 자동 업데이트와 스플릿 뷰 기능 때문에 유지하려고 합니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한 UltraFine 4K 모니터, 현재까지는 제품의 성능은 물론 소프트웨어 지원까지 전반적으로 만족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