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게 포장된 이 꽃상자 속에는
워터맨의 검정색 만년필이 들어있네요.
뉴 헤미스피어 블랙/골드 모델입니다.
센스 있는 각인까지 :)
전통적인 회사 워터맨의 대표 시리즈 중 하나로
흔히 떠올릴 수 있는 전형적인 만년필 디자인입니다.
- 워낙 비슷하니 소재 외에는 다른 제품과의 차이를 찾기도 쉽지 않습니다 -
블랙 바디에 금색 조합
W가 새겨진 닙이 참 예쁩니다.
캘리그라피를 배우게 되면서 만년필에도 이제 막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요
올 초 선물받아 사용했던 라미 사파리 만년필과는 조금 다른 매끄러운 필기감이 첫 획읜 느낌이었습니다.
촉 두께도 더 가늘어서 끄적끄적 쓰는 기분이 좀 더 납니다.
관심이 없을 땐 몰랐는데, 부드러운 펜촉의 필기감은
글씨를 쓰는 행위 자체의 즐거움을 주는 매력이 있습니다.
받자마자 끄적인 몇 줄,
쓰고나니 볼펜하고 별 다른 게 없어 보이네요,
적응과 연습이 많이 필요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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