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처 약속 시간을 기다리며 걸었던 여의도 공원의 가을,
빌딩 숲 사이에 이렇게 환상적인 공원이 있다는 게 놀랍습니다,
어느새 단풍이 이만큼 물들었네요
걷기 좋은 낙엽길과 벤치는
주변 직장인들을 위한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요
가을 바람 소리와
바스락거리는 낙엽 밟는 소리
간간히 들리는 사람들의 즐거운 웃음 소리까지
계절이 좋은 건 아마도 누구에게나 공평하다는 것이 아닐까요
유난히 많이 멀리 걷고 싶은 이번 가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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