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phonearena >
phonearena.com은 IFA2013 쇼에서 발표된 삼성의 첫 스마트워치 갤럭시 기어의 동작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현지에서 직접 만져본 갤럭시 기어의 모습, 출시를 기다리는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소식이 아닐까요?
1.63인치의 AMOLED 디스플레이는 기존 스마트워치보다 이질감이 적은 편입니다.
예전에 사용했던 소니 스마트워치가 정사각형 프레임 때문에 착용감이 다소 불편하고 보기에도 좀 이질감이 있었는데,
갤럭시 기어의 디자인은 보다 시계와 가까워졌습니다.
제품 옆면과 밴드의 모습입니다.
크기에 비해 본체 두께가 다소 두꺼운 것이 눈에 띄네요.
190만 화소 카메라는 밴드 부분에 위치하네요.
촬영자는 갤럭시 기어의 착용샷과 함께 일반 아날로그 시계와 함께 비교한 모습을 올렸습니다.
터치 디스플레이 때문에 전체 크기에선 아무래도 일반 시계보다는 크지만
디자인 자체는 스마트 시계 특유의 이질감을 생각보다 많이 줄인 느낌입니다.
전자 시계에 보다 가까워졌달까요?
화면이 큰 것은 역시나 시원시원해서 좋습니다.
- 전화 화면 -
갤럭시 기어로 이용할 수 있는 핵심 기능은 무엇보다 시계로 전화를 걸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갤럭시 기어의 다이얼 화면은 이렇게 생겼네요,
역시나 검정 화면에선 전력 소모가 극히 적은 AMOLED의 특성을 살려 전체적으로 블랙 바탕의 UI가 사용되었습니다.
전화 발신 화면입니다.
비교적 큰 디스플레이로 발신자의 이름과 사진이 표시되네요.
- 음악 재생 제어 -
다음은 음악 컨트롤 화면입니다.
음악을 들으면서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 갤럭시 기어의 화면을 통해 재생/정지/음량/구간탐색 등의 조작이 가능합니다.
블랙 바탕에 부각되는 흰색 아이콘이 갤럭시 기어 UI의 특징입니다.
어딘가 프라다폰의 아이콘이 생각나는 색상과 디자인입니다.
다음은 이 외에 phonearena 사이트에 게시된 갤럭시 기어의 동작 사진입니다.
생각보다 컬러 디스플레이의 활용이 뛰어나보입니다.
미려하게 표시되는 날씨와 앱 아이콘은 물론 사진 감상까지 가능한 것이 인상적이네요.
생각보다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많아보입니다.
이와 함께 게시된 갤럭시 기어의 동작 영상입니다.
[갤럭시 기어]
- 1.63 인치 SUPER AMOLED
- 320 x 320 해상도
- 800 MHz 프로세서
- 512 MB 시스템 메모리
- 4 GB 저장 공간
- 190만 화소 카메라
- 720p 동영상 촬영
-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연동
- 315 mAh 배터리
실제 구동 사진과 영상을 통해 본 갤럭시 기어의 모습은
제품 사진으로만 접했을 때보다 더 매력적인 동작, 뛰어난 활용도를 보입니다.
스마트워치의 가장 큰 구매 저하 요소인 특유의 이질감과 한정된 활용 역시 첫 제품임에도 상당히 좋은 균형을 보이고 있고
데모 영상을 통해 본 반응 속도와 사용 가능 어플리케이션, 활용성도 기대를 불러일으킵니다.
AMOLED 디스플레이로 표시되는 아날로그 시계 화면은 아날로그 시계보다 오히려 더 매력적인 면도 있구요.
하지만 역시나 스마트폰을 완전히 대체할 수 없는 한계와
추가 액세서리에 대한 접근성
'이것이 꼭 필요한가' 라는 의문.
하지만 갤럭시 기어는 기존 스마트워치보다 스마트폰과의 연동을 강화하고 제품 자체의 매력 역시 뛰어나보입니다.
300달러의 가격이 아무래도 가장 큰 장벽이겠지만
재미있는 제품이 될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