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상 편집을 더 편하고 즐겁게 해주는 전용 콘솔 루프덱 CT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사용하던 루프덱 플러스보다 세련된 외형, 디스플레이를 이용한 효율적인 인터페이스 등 매력이 많은 제품입니다. 내구성이 더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 본체 소재, 화면 밝기와 음악 재생 제어 등 시스템 조작까지 확장된 지원 등 세세한 곳까지 발전된 것도 마음에 들고요. 무엇보다 책상 위에 놓아두고만 있어도 흐뭇한 것이 '잘 만든 제품이 이렇게 작업을 즐겁게 하는구나' 라는 생각을 들게 합니다. 루프덱 CT에 대해 궁금해하실 분들을 위해 간단한 언박싱 과정을 영상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패키지의 모습과 내부 구성품, 외형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보탰습니다. 새 제품을 만나는 설렘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만들어 보았어요. 이 영..
직업으로 사진과 영상 작업을 하는 데 있어 편집 장비가 가져오는 작업 효율의 향상은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전엔 그저 자주 사용하는 라이트룸, 파이널 컷 프로의 키보드 단축키를 외우는 것으로 편집 작업에 드는 시간과 수고를 아껴 보려고 했던 제게 버튼과 다이얼이 달린 편집 전용 키보드는 그야말로 놀라운 물건이었습니다. 지난해 경험한 루프덱 플러스는 굳이 여러개의 키보드 버튼을 눌러 단축키를 입력할 필요 없이 버튼 하나로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고, 마우스로는 조작하기 힘든 미세 컬러/수치 조정을 다이얼을 통해 간편하고 섬세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이제 키보드/마우스만을 활용한 편집 작업은 비효율적인 것처럼 느껴지게 됐고요. 신제품이 나왔지만 루프덱 플러스는 여전히 매력적인 ..
하루 중 상당 시간을 사진과 영상 편집 작업에 보내는 포토그래퍼/비디오그래퍼들에게 때로는 작은 주변기기 하나만으로도 작업 효율과 편의성이 크게 증대되기도 합니다. 꼭 고사양 컴퓨터가 아니더라도 말이죠. 대표적인 것이 '입력기'입니다. 거의 모든 편집 작업을 키보드와 마우스로 하게 되는데, 일반적인 키보드와 마우스는 정밀한 편집 작업에 그리 만족스럽지 못합니다. 게다가 빠른 작업을 위해선 2,3개 버튼을 동시에 누르는 단축키도 외워야 하죠. 루프덱의 질문은 여기서 출발합니다. '편집에 특화된 키보드가 없을까?' 그 결과 뮤지션의 음악 작업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았던 전용 키보드가 탄생했습니다. 아쉽게도 저는 이제야 이 멋진 키보드의 존재를 알게 됐고요. 긴 시간동안 수많은 사진과 영상을 편집하며 마우스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