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풀 DSLR, 펜탁스 K-r 컬러그립 교체기
2011. 1. 12.
시커멓고 투박한 DSLR에 색색의 꼬까옷을 입혀 패션 아이템으로서의 기능을 추가한 펜탁스의 컬러 마케팅은 K-x에 이어 K-r에서 더욱 화려하게 빛이납니다. 전작 K-x보다 더 많은 컬러의 바디와 렌즈,그립을 제공해 ‘나만의 K-r’을 꾸밀 수 있는 점은, 다른 DSLR과 비교해 K-r만이 갖는 특별한 매력이라 할 수 있겠네요. 한국에는 현재 블랙,화이트,핑크 3종의 바디만 출시되어 온라인 주문을 통해 모든 색상을 ‘조합’할 수 있는 일본에 비해 K-r 컬러링이 아무래도 제한적인 점이 아쉽습니다. 아쉬운대로 비교적 간단한 그립교체를 통해 나만의 K-r을 만들어 보는 게 현재로서는 최선이겠네요. ‘컬러를 담는 도구로 컬러를 표현한다’는 펜탁스의 아이디어는 사진을 좋아하는 젊은 세대에게 확실히 어필이 되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