숯불 바비큐 무한리필 고기집, 홍대 바비큐 마스터 버거 펍
2016. 1. 19.
겨울이라 아저씨는 하루가 다르게 후덕해지는데 저녁 약속이 또 있었습니다. 모스크바 날씨가 연상되는 강추위에 찾는 곳은 홍대 벽화거리 초입에 있는 '바비큐 마스터 버거 펍'입니다. 이름이 무척 기네요.사장님께 여쭤보니 오픈한지 약 반년 정도 됐다고 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종종 이쪽을 지날 때 기억으로는 이 곳이 미용실이었나, 확실히 다른 가게였던 것으로 기억하거든요. 추운 날씨에 사람 없는 식당에서 여유있게 식사를 즐기려던 기대감이 수포로 돌아갔습니다. 출근 후 이른 시각인 일곱시에도 홀에 손님이 가득했어요. 이름에 걸맞게 이곳은 종류, 부위별 숯불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캠핑에서나 볼 수 있는 그릴이 입구 앞에서 연신 고기를 구워대고 있습니다. 사실 캠핑이나 펜션 추억에서 가장 진한 것이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