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으로 쓴 편지
호기심이 있다는 것은 곧 생명이 있다는 것과 같다. 고개를 갸우뚱 하는 작은 생명의 큰 움직임처럼 우리는 무언가를 끊임 없이 궁금해하며 산다 SONY NEX-F3 + E18-55mm@ d'INDUSTRY, 삼청
봄, 모든 것이 새로운 즐거운 일 투성이인 계절 이번 봄, 난 그대가 한 없이 궁금하고 신기하다 눈을 뗄 수가 없다 Leica M8 + Summicron-c 40mm@ 과천
새로운 것에 늘 벅차고 즐거워하던 그 시절이 어느덧 끝나감을 느낄 때, 젊은 날의 내 행복도 끝나간다 믿는다. 그래서 요즘은 억지로라도 궁금해하고 즐거워하고 있다, 새로운 것들에 대해. 다시 찾을 수 있을까, 저런 해맑고 순수한 호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