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달콤한 철판 치킨 바베큐와 이색적인 분위기의 조화, 홍대 닭날다
2013. 1. 15.
아마 서울에서 맛집이 가장 많은 동네 중 하나가 홍대 앞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카페도 많고 술집도 많지만 구석구석 크고 작은 식당들의 맛있는 음식들이 주말은 물론이고 평일 저녁에도 이 곳을 만남의 장소로 붐비게 하죠 오늘 소개할 곳은 홍대 앞에 있는 철판 치킨 바베큐집 '닭날다'입니다. '닭날다'라는 깜찍한 이름과 달리 야전부대를 연상시키는 인테리어와 낡은 군용 소품들이 뭔가 아이러니한 곳입니다. 더군다나 이 곳의 메뉴가 막걸리와 파전이 아니라 치킨 바베큐라니 말이죠 제 나이쯤 남성이라면 누구나 보고 추억에 젖을 수 있는 군장과 위장망, 그 외 각종 군 관련 소품들이 곳곳에 운치있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스위스 군장의 경우 몇 년 전에 가방으로 사용하려고 꽤 간절하게 찾았었는데, 여기서 보게 되네요. 아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