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 가죽 스트랩 ONA the sevilla (라이카 M10-D)
2021. 3. 25.
오랜만에 카메라를 바꿨으니 액세서리도 하나씩 갖춰 나가야겠죠. 수백만원짜리 카메라에는 선뜻 돈을 쓰는데 액세서리에는 유독 지갑이 열리지 않아서 2,3만원짜리 스트랩을 주로 봤는데 역시 맘에 쏙 들어오는 것이 없습니다. 생각해보니 늘 사은품이나 브랜드에서 선물 받은 카메라 스트랩을 사용했었네요. 그마저도 십 년 가까이 돼 끊어질 듯한 것도 있습니다. 카메라 가격을 생각하면 스트랩은 기꺼이 높은 가격을 지불하고서라도 튼튼하고 잘 만든 것을 사야 합니다. 예전에 몇 번 스트랩이 풀리거나 끊어져서 아찔했던 경험도 있는 터라 이번에는 예산을 조금 높여 구경했습니다. 목표는 새로 구매한 라이카 M-10D용 가죽 케이스와 어울리면서 튼튼한 가죽 스트랩. 아마존에서 구매한 스트랩은 2-3주는 기다려야 손에 쥘 것 같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