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으로 쓴 편지
연인들의 걸음은 늘 시기의 대상 모두가 어딘지 불만스런 표정 모두 우리를 부러워해 LEICA M8 + Carl Zeiss T* Biogon 35mm@ 서울
살짜기, 가끔은 꽉 손을 쥐어 함께 걷는다, 내가 바라보는 곳을 곧 너도 바라본다.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건 참 좋은 일이다.
무표정으로 길을 걷는, 가끔 우연히 눈 마주치게 되면 얼른 고개 돌리는 무한대의 세상 사람들 중에 단 한사람, 저멀리 다가오면서부터 단번에 날 알아보고 반갑게 손을 흔들게 되는 사람과 사람, 너와 나 사이의 기적 사람은 누구나 욕심쟁이라서 기적에 나른해하고 해프닝으로 지나쳐버린 후에 몇번씩이나 또, 또 기적이 생기길 바란다
아직 잘 만나고 있겠지...? EOS-1D with AF1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