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용 타블렛과 스마트폰은 비교대상이 되기에도, 하나하나 장단점을 비교하기도 어렵습니다. 그만큼 용도 자체가 다른 기기이고, 주 구매층이나 사용자들이 활용하는 방법에도 차이가 있기 때문인데요, 단순히 ‘들고 다니는 종합 멀티미디어 기기’로서 두 기기를 막무가내로 비교해 보자면, 전체적인 하드웨어 스펙은 가격만큼이나 아이폰4가 우세한 모습을 보이고 휴대성에서도 항상 가지고 다니는 휴대폰인만큼 앞서지만, 5인치 LCD의 크기로 즐기는 동영상과 웹서핑 환경의 쾌적함, 그리고 전자사전과 단어 암기 등의 충실한 학습관련 기본 어플리케이션 등은 여러 면에서 버디가 장점이 있다는 생각입니다. 특히나 인코딩이 필요없는 강력한 동영상 재생성능과, 큰 화면으로 즐기는 인터넷은 매우 만족하며 영상과 인터넷 전용 기기로서 아..
처음에 ‘학습용 타블렛’이라는 소개를 듣고 궁금했던 버디의 ‘주 용도’는 EBS 수능 어플리케이션의 편의성과 동영상 강의를 위한 강력한 동영상 재생성능으로 설명이 되었습니다. 또한 기본적인 ‘강의 정취’를 위한 환경 뿐 아니라 전자사전,단어장과 시간표 어플리케이션 등 주 이용층인 학생층의 활용도를 고려한 기본 어플리케이션이 기존 PMP와 버디가 다른 점입니다. PC연결이 필요없는 EBS 강좌 직접 다운로스 서비스는 시간과 효율이 중요한 수험생에게 매력적인 기능이고 PMP급의 동영상 재생성능은 어느 동영상 강의도 재생할 수 있는 편의성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학습기’와 ‘학습용 타블렛’의 차이처럼 단순 학습전용기기로서가 아닌 멀티미디어기기로서 음악과 동영상, 사진과 E-book까지 쾌적한 환경으로 감상할 ..
전원을 켜기 전엔 평범한 PMP로 보였던 아이스테이션 버디는 ‘안드로이드’라는 운동장 하나만으로 기존의 PMP와는 확연히 구별되는 개성을 가집니다. 자유로운 위젯과 바로가기 배치를 통한 홈 화면 커스터마이징으로 UI의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고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기존에 없던 기능들을 추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wi-fi를 이용한 웹 서비스 이용은 간단한 업무에는 PC가 필요 없을 정도로 가볍고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버디의 안드로이드 시스템은 ‘잘 만든 기본 어플리케이션과 위젯’이 가장 큰 강점이고, 기본 메모리 등의 하드웨어 성능으로 인한 전반적인 반응 속도가 아쉬운 점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형 LCD를 통해 즐기는 웹 서비스와 멀티미디어, 각종 어플리케이션의 유용함..
전원이 들어오기 전의 버디의 첫인상은 기존 우리가 알던 PMP 제품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대형 LCD와 주요 하드웨어 버튼 배치가 그렇고, 기기의 전체적인 크기 또한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타블렛 사이즈보다는 PMP에 가깝습니다. 별다른 개성 없는 외모에서 ‘학습용 타블렛’이라는 매력을 보여주려면, 전원이 들어오는 순간부터 뭔가 새로운 모습들을 보여줘야할텐데요, 다음편에서 아이스테이션 버디의 안드로이드 시스템에 대해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