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으로 쓴 편지
2013. 8. 20 퇴근 후, 아직 해가 채 식지 않은 서울의 풍경 스케치 명동에서, 아무것도 정돈되지 않은 2013년 여름의 서울 사람들이 만드는 이 어지러운 풍경에 늦었지만 나도 점점 적응해간다. 2013. 8. 20 @ 서울RICOH GR
도시의 불빛보다 아름다운 초여름 밤 하늘처럼 때로는 빛보다 어둠이 더 아름답다. SONY DSC-RX1@ Seoul
무심히 걷는 그들의 걸음마저 아름다운 가을, 빛나는 우리 세 번째 계절의 어느 밤 SONY NEX-F3 + E18-55mm@ 광화문, 서울
셔터를 누르고 많게는 수십초를 기다려야 나오는 한장의 사진 렌즈가 가리키는 곳과 같은 곳을 바라보며 그 시간동안 하게 되는 수많은 생각과 적절한 때에 잡념을 끊어주는 소중한 사진 한 장의 기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