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으로 쓴 편지
돌이켜보면 그대 없는 빈 자리를 한참 바라보다 홀로 한 숨 쉬고 일어났던 적이 참 많았다. 어쩌면 참 오랫동안 나는 그대를 기다렸던 것 같다. 담에 꼭 함께 해요 Leica M8 + Summicron-c@ Seoul
추억은 매 초마다 쉬지 않고 쌓이고 쌓이는데 유독 한자리만은 덧칠도 되지 않고 지겹도록 저렇게 내내 비어있다. NEX-5 + MINOLTA MC ROKKOR-PG 50mm http://mistyfriday.tistory.com
앞만 보고 있을 땐 느끼지 못했던 문득 한숨 돌리며 옆을 바라보았을 때 갑자기 커다랗게 뚫려있는 너의 빈자리 누가 또 채울 수 있을까 텅 빈 버스에서 문득, SIGMA DP2s